'옥란면옥', 호평 받은 드라마 내용과 女 주인공...왜?

2019-01-03     정서현
사진=KBS 옥란면옥 방송 캡처

 

드라마 '옥란면옥'이 화제다.

지난해 추석특집극으로 방송했던 추석특집극인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90세가 다 된 아버지 달재(신구 분)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불혹이 다 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 분)의 부자 전쟁을 그린 휴먼 코믹 드라마다.

매일 평양냉면 비디오를 돌려보며 냉면을 먹는 달재와, 아버지의 냉면이 지긋지긋한 아들 봉길은 평양랭면집 옥란멱옥을 운영한다. 실향민과 탈북민에 대한 아픔과 더불어 가족 간의 정과 사랑을 전하며 호평을 얻어냈다.

특히 이설은 상대 배우였던 신구, 김강우와 호흡을 맞추며 능숙한 이북사투리와 감정 표현으로 대중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