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지역형 재생 전력망 건설 계획

지능형 소형 전력망과 보조 배터리 건설

2019-01-04     이고운 기자
히가시 마쓰시마 시 지역형 재생 전력망

 

2011년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노심용융을 일으켰다. 이후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는 이 사고의 교훈을 재해 복구에 적용했다. 멈출 수 있는 나약한 시스템을 재건한 다른 곳과는 달리, 40,000명의 인구를 지닌 히가시 마쓰시마 시는 지역형 재생 전력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시 당국은 손상 입은 공원을 6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했다. 그리고 75%나 파괴된 시내에는 지능형 소형 전력망과 보조 배터리가 건설되어 정전 시에도 도시 전체에 수 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의 전력을 병원과 주요 건물에만 공급할 경우 수일 동안도 버틸 수 있다. 이 도시는 이미 필요 전력의 25%를 현지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