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개발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녹조 및 적조를 제거할 수 있는 이동형 플라즈마 장치 개발이 추진된다.국가핵융합연구소(이하 핵융합(연), 소장 김기만)는 ㈜이삭특장차(대표이사 김영)와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 수(水)처리 기술”을 이전하고, ‘녹조/적조 제거를 위한 이동형 플라즈마 수처리 모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핵융합(연)의 홍용철 박사와 김강일 박사가 개발한 ‘플라즈마 수처리 기술’은 액체 안에서 플라즈마를 발생하는 기술로, 기존 수처리 기술보다 친환경적이며, 시스템의 모
강아지는 인간의 언어를 모른다. 하지만 탁월한 사회 인지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이 말귀를 알아듣는 능력의 원천이다. 물론 강아지마다 능력의 정도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미국 루이지애나대학의 심리학자 다니엘 포비넬리 박사 연구팀은 사람으로부터 어떤 단서를 읽어내는 강아지의 능력을 측정한 바 있다. 그는 두 개의 양동이를 준비하고 그중 하나에 맛있는 음식을 넣은 다음, 다른 냄새를 풍겨서 음식 냄새를 감췄다. 그리고 강아지를 데려와 어느 곳에 음식이 숨겨져 있는지 맞추도록 했다.이때 연구자는 손가락으로 음식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계속
미국 자동차 중 가장 대수가 많은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미국 내에서 팔리는 차량 중 5분의 1이다. 자동차 베스트셀러 차트의 1~3위도 픽업트럭의 몫이다. 픽업트럭의 시초는 지난 1900년대 초 농부들이 모델T 차량에 목제 적재함을 직접 만들어 단 것이다. 이후 픽업트럭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크기와 힘, 지형극복능력이 커졌고, 고속도로와 차고, 진입로를 점령했다. 그 진화 과정의 이정표적인 모델들을 돌아본다. 1925년 바디 더블제1차 세계대전 이전, 농부와 상인들은 차의 후부를 개조, 뚜껑이 없는 나무 상자를 얹었다. 원시적인 트럭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원자력연료 국산화 및 기술자립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고품질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연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자립에 앞장섬과 아울러 글로벌 원자력연료 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특히 고유의 생산혁신활동인 KIPS (KEPCO NF Innovative ProductionSystem)를 활용, 지속적인 현장개선과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통해 고품질ㆍ무결점 원자력연료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KIPS 활동을 통해 재변환 변환로 개선으로 4억여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39건의 TPM 활동,
도로를 질주하는 모터사이클은 청년들이 숭배하는 기계신이다. 작지만 너무 빠르고 강력해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모터사이클들 중에도 왕은 있다. 그들을 찬양할 것인가? 싫으면 도로 에서 비켜라. 어디라도 달려라BMW R 1200 GS 어드벤처의 GS는 오프로드를 의미하는 독일어 GelandeStraße의 약자다. BMW는 지난 1980년부터 오프로드용 차량을 만들어왔다. 이 모터사이클은 중량이 263kg이라 더트 바이크용으로는 너무 무겁지만, 오프로드용 서스펜션 덕택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은 승차감을 오프로드에서도 제공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이벤트 기반으로 영상 정보를 색인화하여 자동으로 편집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송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스포츠 중계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중요한 경기 순간을 놓칠 때도 있고,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방송에서 제공되는 영상은 시청자가 선택하여 볼 수 없다. 또 경기 종료 후 주요 포털에 업로드 되는 영상은 주요한 경기의 장면만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가 원하는 장면을 찾지 못한다.ETRI가 개발한 기술은 농구와 야구 경기 영상으로부터 다시 보고 싶은 슛이나 홈런과 같은
지금 현재도 멀리 있는 거대한 클라우드 서버는 피트니스 트래커 같은 작은 기기에까지 연산 능력을 나눠주고 있다. 가정 방범용 외에는 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야구공만한 감시 카메라나, 애들 장난감 수준의 귀여운 녹색 공룡 인형 같은 하찮아 보이는 기기 이면에도 엄청난 서버가 숨겨져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5개를 추려 본다. 1. 사물인터넷의 파수견작년 가구주들은 네트워크에 40억 개의 기기를 연결했다. 불가드의 도조는 해커의 네트워크 침입을 막아 준다. 이 15cm 박스는 트래픽을 감시하다가 수상한 활동이 발견되면 차단한
KAIST(총장 강성모)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증강 및 가상현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케이 컬처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 어플리케이션은 창덕궁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로 iOS 앱스토어에 공개됐다.개발된 케이 컬처 타임머신은 웨어러블 360도 비디오를 통해 문화유산이나 유적지에 대한 시공간을 넘는 원격 체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VR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제공되는 360도 비디오로 문화 유적지를 원격으로 체험하고 해당 문화유산 및 연관관계가 있는 인물, 장
록 콘서트의 음량은 105데시벨에 달한다. 만약 이만한 음량을 가정의 거실이나 지하실에서 재현한다면 이웃에게 항의를 들을 것이다. 그러나 재현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음량이 커지면 음향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제대로 설치한다면, 하이엔드 오디오는 원음을 충실히 재현해 여러분을 감동시킬 것이다.1/ 음원중저음이 둥둥거려도 테크닉스 SL-1200GR 턴테이블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알루미늄 플래터(재생면이라고도 불리우는)는 내피는 고무, 밑바닥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고 본체를 관통하는 폴리머 튜브가 있어 나쁜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은 고유의 ‘경량 고출력 통합구동모듈’ 기술을 이용하여 무게는 실제 발목과 비슷할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발목이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한 로봇의족을 개발했다. 발목 관절을 30°까지 움직일 수 있고 토크 출력은 150 Nm으로 실제 걸을 때와 같이 발로 땅 바닥을 차주는 반동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무게는 1.4 ㎏으로 실제 발목의 무게와 유사한 수준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 BIONX사의 ‘BioM’ 모델 경우 출력은 150 Nm으로 같지만
스틸 MS 880 매그넘180cm : 체인바의 길이시속95km : 체인의 최대 속도8.6마력 : 엔진 출력89옥탄가 : 가솔린토르에게는 강력한 망치가 있었다. 불카누스에게도 강력한 모루가 있었다. 현재는 스틸 MS 880 매그넘이 있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한 체인 톱이다. 이 전문가용 공구는 불과 2분만에 직경 2.4m의 참나무를 깨끗이 넘어뜨릴 수 있다. 이 체인 톱에는 8.6마력 엔진이 달려 있다. 주말에만 나무를 자르는 아마추어들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4배 이상 강력하다. 때문에 MS 880은 1.8m 길이의
지난 2015년 LIGO 과학협력단의 두 관측소는 중력파를 감지했다. 아인슈타인의 주요 예측 중 하나가 맞아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이 발견은 외부에 알려졌고 노벨상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것은 여기 이름이 나온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 쉘리아 드와이어 / 핸포드 관측소시공간의 잔물결은 LIGO의 4km 길이의 암을 떨리게 한다. 그로서 레이저가 내부의 검출기 반사경에 명중한다. 드와이어는 반사경의 정렬상태를 유지한다.2. 매들린 웨이드 / 케년 대학레이저의 움직임에 기반해 LIGO의 움직임을
두 주황색 동그라미 중에 어느 것이 더 큰가? 오른쪽? 사실은 둘 다 크기가 같다.이러한 착시 현상을 에빙하우스 착시 현상이라고 한다. 뇌 연구자들은 뇌가 깊이감을 해석하는 방식 때문에 이런 착시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가설을 세웠다. 우리는 평생동안 물건을 보면서 작은 것은 멀리 있고 큰 것은 가까이 있다고 배우게 된다. 이 그림의 경우 뇌는 왼쪽 그림의 큰 검은색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원을 가까이 있는 것으로, 오른쪽 그림의 작은 검은색 동그라미로 이루어진 원을 멀리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동시에 두뇌는 주황색 동그라미를 주변
잘못 주차된 차를 옮기는 기기우리는 평행주차에 매우 약하다. 그래서 세금으로 포장된 도로를 쓸데없이 낭비한다. 거대한 포크리프트가 있으면 잘못 주차된 차들을 밀어내고 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장비는 길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차주들이 과연 다른 사람이 자기 차를 밀어내게 할지도 의심스럽다. 그러나 길 막힘을 완화할 수는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도시 기획자인 마이클 맨빌은 “우리 모두 길가에다 차를 대놓지요. 그게 싸니까요”라고 말한다. 그의 해결책은 간단하다 혼잡시간대에 길가 주차장의 요금을 엄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인 로드 아일랜드 주가 미국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다. 미국 최초의 실용 해상 풍력 발전소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30메가와트급 블록 아일랜드 풍력발전소는 풍력 터빈 5대를 보유하고, 1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물론 과거에도 미국 전역에서 풍력 터빈은 사용되었으나, 주로 지형적 장애물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부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캔사스 등에서 사용되었으며, 미국 전체 발전량 중 4.4%를 생산해 왔다. 바닷바람은 육지의 바람보다 더욱 강하고 안정적이다. 때문에 해상의
어떤 근육이든 쥐가 날 위험성은 있다. 특히 발이나 종아리처럼 척수로부터 멀리 떨어진 근육일수록 그럴 위험성은 더 커진다. 척수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길고 가냘픈 신경세포들은 손상을 잘 입기 때문이다. 신경 손상의 위험성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져 신경손상 환자의 대부분도 노인들이다.어쨌든 신경세포가 손상돼 고장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비정상적 전기신호를 내보낼 확률이 높아지고 이것이 흔히 말하는 쥐, 전문 용어로는 원치 않는 국소성 근육경련을 일으킨다.물론 장딴지에 나는 쥐와 마찬가지로 발가락 경련의 원인이 노화만은 아니다. 그리고 이미
세계에는 4,000여대가 넘는 롤러코스터가 있지만 대부분은 따분하리만치 비슷비슷하다. 그 중 극소수만이 기록적인 높이와 속도를 자랑할 뿐이다. 그런 수퍼코스터에는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1년에 수백만 명이나 찾아온다. 더욱 화끈한 롤러코스터를 만들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 기록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본지도 그런 롤러코스터를 만들고 싶다. 높이, 속도, 경사, 혼란도 면에서 세계 최고인 롤러코스터들을 소개해본다. 안전바를 단단히 매라!1. 신속한 출발마치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이함시키듯이 신속한 출발을 시키는 것은 어떨까? 매우 좋
대부분 모래로 이뤄진 사막에서는 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우기 때를 비롯해 가끔 비가 내리더라도 모래 속으로 침투돼 보이지 않거나 비가 그친 뒤 하루 이틀 만에 증발해버린다. 오아시스의 원천은 이렇게 내린 비 중에서 단단한 암반층까지 침투, 지하에서 웅덩이를 이루거나 지하수처럼 흐르는 물이다.원래 사막에서는 모래폭풍과 같은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몇 시간 혹은 며칠이면 모래언덕이 평지가 되고 평지는 움푹 패거나 언덕으로 변한다. 바람에 의해 급속한 침식작용이 벌어지는 것이다. 사막에서 지형만으로 길을 찾기가 어려운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초기 컴퓨터 시대, 엔지니어들은 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낼 때 킬로걸이라는 단위를 썼다. 1킬로걸은 1,000명의 여자 계산원과 동일한 수준의 계산 능력을 지녔다는 뜻이다. 그러나 1965년 슈퍼컴퓨터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더 큰 단위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나온 단위가 부동소수점 연산(floating pointoperations per second)의 약자인 FLOPS다. 1946년 등장한 최초의 컴퓨터인 ENIAC의 계산 능력은 약 500 FLOPS였다. 오늘날의 슈퍼컴퓨터는 페타(1천조) FLOPS다. 트랜지스터 크기가 갈수록 작아진
지구에서 발신된 전파는 어쩌면 반 알렌 대를 지구에서 밀어내는 데 일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구의 인공위성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반 알렌 대에 갇힌 고에너지 입자는 인공위성의 전자 장비를 고장 낼 수 있기 때문이다.해군이 잠수한 잠수함에 전문을 보낼 때는 초저주파수(very low frequency, VLF)라는 전파를 쓴다. 이 전파는 장파이며, 지상의 거대한 전파탑에서 발신된다. 바닷물을 통과하는 능력이 남다르다. 그러나 일부는 우주로 날아가기도 한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게 우주로 날아간 전파가 지구를 보호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