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하지만 조항(?)은 단 몇 가지뿐이다. 현재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 물체의 수는 2만여개나 되지만 규제는 출근길 차량보다도 느슨한 셈이다.이는 인공위성이 대개 정해진 궤도로만 이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 궤도는 이미 궤도상에 있는 다른 위성 혹은 인공 물체와 충돌가능성이 없는 곳을 택하는 만큼 발사되기 이전부터 어느 정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대부분의 위성은 궤도 유지를 위해 위치를 조금씩 보정할 수 있는 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위성이나 우주쓰레기들과의 충돌 직전에 긴급히 회피할 능력을 가진
이 독일제 채굴 기계는 지구상 가장 거대한 육상 운송 수단이다. 그 높이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고, 무게는 에펠탑보다 무겁다. HBO의 미래 드라마 에서는 이런 버킷 휠 굴착기가 도시 전체를 무너뜨린다.그러나 실제로는 노천광에서의 채굴에 많이 쓰인다. 배저 288이라는 이름의 이 굴착기는 버킷이 가장자리에 달린 바퀴를 돌려 하루에 24만m3의 흙을 퍼낸다. 일단 갈탄이 있는 곳까지 다다르면 하루에 265,000톤의 갈탄을 채굴할 수 있다. 이 거대한 기계를 조작하기 위해 필요한 승무원은 3~4명에 불과하다.4 : 버킷에
소리는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의 진동이 공기라는 매질을 통해 전해지면서 만들어진다. 이 점에서 분자의 운동이 정지되는 절대 0도(K)가 아니라면 모든 분자들은 진동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소리가 발생한다. 또한 분자의 진동은 분자의 에너지가 커질수록, 다시 말해 온도가 높을수록 격렬해진다.물론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약 16㎐~20㎑ 대역의 가청주파수에 국한돼 있지만 우리가 듣지 못한다고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물체마다 소리의 크기나 높이가 다른 것은 구성성분이나 모양에 따라 분자의 진동 패턴이 달라서다.같은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