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친모를 살인 청부한 여교사 A씨와 내연 관계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김동성은 이를 부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는 김동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동성은 A씨와 내연 관계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인사만 하고 지냈던 사이"라고 밝혔다. 만남 자체도 단 둘이 만나기보다는 여럿이 만난 적이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제안을 했던 거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김동성은 A씨의 범죄 계획도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6일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여교사 A씨를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