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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은? 드라마 오프닝 영상 살펴보니

  • 기자명 임현재
  • 입력 2019.01.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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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홈페이지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홈페이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결말을 향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프닝 영상에 이미 힌트가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빈과 박신혜의 호흡과 더불어 증강현실 게임 설정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주인공 유진우(현빈 분)가 100레벨을 달성했으며, 실종됐던 정세주(찬열 분)가 다시 돌아오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 오프닝에 주목한다. 오프닝 영상에는 열쇠 문양의 기둥이 나온다. 천국의 열쇠로 검을 찾고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손바닥 모양의 큐브에 검을 대면, 곧바로 큐브는 방패모양으로 바뀌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이어 한 남성 앞에 알 수 없는 원이 생기며 그 안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이때 원모양 역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커진다.

이는 돌아온 세주와 사라진 진우에 대한 일종의 설명이라는 의견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결말에 대해서는 게임으로 인해 죽어버린 사람이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타임 리프'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망한 인물들을 차치하고 유진우와 정희주(박신혜 분)의 해피 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이 대부분이다. 유진우가 게임 속 문제를 해결하고 정희주와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세주 대신 진우가 게임 속에서 영영 헤맨다는 극단적인 새드엔딩을 예상하는 이들도 일부 존재한다.

한편 오는 19일과 20일 오후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5회와 1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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