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사건' 용의자 곽상민씨가 검거됐다.
'동탄 살인사건'를 수사 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공개 수배한 곽 씨를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충남 부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부여 사비문 인근 택시에서 곽 씨를 붙잡았다. 곽 씨는 이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앞서 곽 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27분쯤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흉기로 A(38.여) 씨를 살해하고 B(41) 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