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11일(수)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를 주제로 KRIBB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생명연 이정숙 박사) △장내 면역세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대사 항상성(KAIST 김유미 교수) △마이크로바이옴과 정밀의학(GIST 박한수 교수) △한국인 장내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분석법(천랩 김병용 소장) △류마티스 관절염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면역체계조절 연구(가톨릭대 조미라 교수) △무균(germfree 및 gnotobiotic)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숙주-마이크로바이옴 간의 상호작용 연구(연세대 유지환 교수) 등의 성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생명연 생물자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와 관련, 건강한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메타게놈분석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부터 절대혐기성 세균을 확보하여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생명연은 실물자원과 관련 정보를 연계하여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프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황도 소개한다.
생명연 이정숙 박사는 “본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이 상호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