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소비재 유통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소싱페어'가 개최됐다.
소비재 산업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대거 초청하여 국내 소비재 기업 판로 개척에 나선다.
국내 유통채널 100명, 해외 유통채널 100명의 바이어를 초청하여 최대 2,000건 이상의 현장 상담과 약 1,100억 원의 상담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상담이 중심이 되는 B2B 전시회로서 굿 디자인 존, 스타트업 존, 프리미엄 푸드관 등을 새로 구성하여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진행되고 이와 함께 신규 부대행사인 '키바이어 존'을 운영해 소비재 산업의 대표적인 이베이, 아마존 외부서비스 사업자, 고려기프트 3개사가 참여해 참가 중소기업들에게 수출·특허·디자인·펀딩 등의 컨설팅 존에서 애로사항 해소에 일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 후원으로 유통 전문 세미나도 개최한다. 제품 제작, 디자인 트렌드, 제품 마케팅 등 9개 세션과 이베이, 아마존, 큐텐 재팬, 롯데하이마트, 삐에로쑈핑 등 업계 선도 기업 9개사의 입점상담회가 열려 유통망 확장에도 나선다.
코엑스 관계자는 서울국제소싱페어를 통해 국내중소제조기업의 내수증진에 기여하고,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수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소비재 산업의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