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와 미국이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공고히 하는 양해각서에 10일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티엔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이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대신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미국 측은 상무부 윌버 로스 장관이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미국과 룩셈부르크 간에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보다 공식적인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상업 및 투자 기회를 통해 각국 우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기업 친화적인 규제 기본 틀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이 국제 공동체를 선도하면서 정책 조율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공통의 관심사, 예를 들어 민간 우주 탐사, 과학, R&D, 지구 관측, 우주 상황인식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프로젝트를 찾아감으로써 협업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양해각서는 양국의 정부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이나 민간 부문의 우주 기업을 통한 우주 연구와 탐사, 개발 및 이용을 더욱 촉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