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55인치 TV로 LG전자의 ‘LG 올레드 55 C1’이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삼성 QN90A’는 최고의 게임용 TV로 꼽혔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24일(현지 시간) 최근 인기가 높은 55인치 TV의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55인치 TV는 넓거나 좁은 것과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크기여서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기본적으로 4K 이상의 해상도와 120Hz 이상의 주사율, 1개 이상의 HDMI 2.1 포트가 제공돼야 한다.

LG전자의 올레드 C1은 가장 우수한 OLED 디스플레이와 모든 적절한 기능이 결합됐다는 점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뽑혔다.

해상도는 4K, 주사율은 120Hz 이며 HDMI 2.1 포트 4개와 USB 2.0 2개, RF, 이더넷, 광학 오디오, 헤드폰 잭 등의 포트가 제공된다.

장점으로는 ‘놀라운 화질’, ‘기능과 가격의 조화’, ‘화려한 디자인’, ‘HDMI 포트’ 등을 꼽았으며 ‘보통 수준의 밝기’가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됐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LG의 C1이 세계 최고의 제품 명단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풍부한 기능 갖춰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의 HDR과 두 가지 최고의 동기화 기술인 ‘ 지 싱크’와 ‘프리 싱크’를 지원하는 것과 함께 4개의 HDMI 포트가 제공돼 차세대 게임에 최적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경쟁사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으로 꼽혔다.

삼성전자의 QN90A는 최고의 게임용 55인치 TV로 선정됐다.

4K의 해상도와 120Hz 주사율, HDMI 2.1, HDMI 2.0, USB 2.0이 제공되며 이더넷과 헤드폰 잭이 장착됐다.

장점으로는 ‘얇고 화려한 디자인’, ‘게임에 특화된 성능’, ‘낮은 지연 속도’ 등이 꼽혔으며 단점으로는 돌비 비전의 HDR이 제공되지 않는 점과 HDMI 2.1포트가 한 개 뿐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삼성의 이 제품은 화질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박스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 5에 필요한 게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더 넓은 시야를 위해 화면 비율을 21:9 32:9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55인치 OLED TV로는 소니의 A90J가 뽑혔다. 강력한 화면과 사운드로 경쟁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 선정 이유다.

4K 해상도와 120Hz 주사율, 4개의 HDMI 2.1, 3개의 USB 2.0과 이더넷, RF, 헤드폰 잭이 장착돼 있다.

‘환상적인 화질’, ‘최신의 HDMI 2.1 기능 지원’, ‘구글 TV’ 등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최고의 비디오와 오디오를 추구한다면 이 제품이 최상이라고 추천했다.

이 밖에 중국 TCL의 ‘클래스 6’ 시리즈가 최고의 4K 55인치 TV로, ‘선브라이트 베란다’가 최고의 55인치 야외TV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