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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새로운 대공 미사일 도입 추진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기존 미사일 스팅어 재고 감소
기존 시스템 유지하며 드론 공격 막을 수 있어야

  • 기자명 김헌수
  • 입력 2022.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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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 무기를 찾고 있다.
미군이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 무기를 찾고 있다.

 

미국 육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팅어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대공 미사일을 찾고 있다고 <파퓰러 사이언스>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스팅어는 1960년대에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격추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사일로 최근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이를 지원하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팅어의 대당 가격은 3만 8000달러(약 4712만 원)로 견착식 열추적 미사일이며 무게는 12.5 파운드, 탄두 중량은 2.25파운드다.

3마일(약 4.8k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감지하며, 2.4마일 떨어진 공격 대상물을 타격할 수 있다.

1980년대 실전 배치됐고 1986년에는 구 소련군과 전쟁 중인 아프간 반군에게 지원됐다.

미군은 새로운 미사일 도입을 위해 제조사들에게 정보 제공을 요청했고 2027년 실전 배치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다.

조건으로는 스팅어 시스템과 병행이 가능해야 하고, 개인이 휴대할 수 있으며 공격용 드론 등 최신 무기들을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드론과 같은 작은 목표물은 직접 타격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근접 퓨즈’ 기능이 요구된다.

‘근접 퓨즈’는 드론에 직접 맞추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의 폭발 반경까지 접근해 스스로 폭발하는 장치를 말한다.

미군은 일단 차량용 발사 시스템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기존의 스팅어 미사일 체계와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결국 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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