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에서 들리는 단어의 소리가 예니(Yanny)로 들리시나요? 아니면 로렐(Laurel)로 들리시나요?
소셜 미디어에서도 모두 엇갈리는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 전문가가 두 단어를 직접 녹음 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위 영상에 들리는 모든 음성은 로렐(Laurel)로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가 듣기에는 예니(Yanny)라고 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음향 특성의 조건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주파수의 높고 낮음, 음향 자체의 질(quality), 조작된 음성 등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게 들릴 수 있으며, 또한 뇌가 무의식중에 듣고 싶은 대로 들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같은 소리에도 고음과 저음을 구별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도 하며, 영상의 끝부분에 나오는 소리처럼 주변의 잡음이 심한 경우에도 우리의 귀는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논란을 통해 3년 전쯤 화제가 되었던 '드레스의 색깔은 파랑/검은색 일까? 흰/금색 일까?'의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도 다시 떠오릅니다.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지금은 어떤 소리로 들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