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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친구들 강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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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Rob Verger
  • 입력 2017.07.27 02:33
  • 수정 2017.11.1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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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쉬운 큐비클 라이프라도 일부 전자 기기에게는 너무나 가혹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를 많이 망가뜨려 보신 분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야외 생활의 혹독함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전자 기기들을 모아 소개한다. 이 장비들은 비, 바람, 먼지, 추위를 견딜 수 있다. 그리고 돌 모서리에 부딪쳐도 괜찮다. 두려워 말고 이 장비들을 챙겨 대자연으로 나가자.
 


1. 대자연을 촬영하라
안셀 아담스는 커다란 필름 카메라로 미국 국립공원을 찍었다. 그러나 필름 카메라보다는 펜탁스 KP DSLR 및 방수 줌 렌즈가 더욱 편리할 것이다. 이 카메라의 마그네슘 합금 본체의 주요부위 67개소에는 고무 개스킷이 있어, 내부의 2,400만 화소급 촬상소자를 습기, 먼지, 모래로부터 보호해 준다.
$1,600 (렌즈 포함)

2. 하이킹용 무전기
여러 모험 명소들에서는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다. 모토 롤라 T600 H2O 무전기는 사진은 전송하지 못하나, 56km 이내에서라면 통화가 가능하고, 비상 기상국과도 연결 가능하다. 이 방수 워키토키는 물이 샐 만한 모든 틈새를 개스킷으로 막아놓고 있으며, 전등이 달려 있어 산 속 오솔길을 나아가거나 캠프파이어에서 무서운 얼굴을 할 때도 쓸 수 있다.
$99 (2개 1조)

3. 떨어뜨려도 멀쩡한 HDD
일반적인 하드 드라이브의 내구성은 딱 파베르제의 달걀 수준이다. 그러나 G-테크놀로지 1TB G-드라이브 ev ATC는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이중벽 케이스 내에는 보호용 발포재가 있어 충격과 압력을 견딘다. 또한 무게가 368g에 불과해 물에 떨어뜨려도 최대 30초는 떠있다. 따라서 건져낼 시간을 벌 수 있다. 
$179

4. 물에 잠겨도 끄떡없는 우퍼
얼티밋 이어스 원더붐의 섬유제 외피만 봐서는 잘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블루투스 스피커의 외피 속 방수 챔버는 1m 수심 속에서 최대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이 속에는 한 쌍의 40mm 드라이버가 들어 있어 신선한 사운드를 수영장 어디까지라도 전달해준다. 내장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99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by Rob Verger, photographs by SamKa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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