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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항공기를 향한 도전, 비행 자동화 기술 개발 나선 NASA

NASA, 에어택시용 자동 조종 프로그램 제작 중

  • 기자명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
  • 입력 2023.08.17 18:10
  • 수정 2024.04.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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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윌리엄스 나사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자(오른쪽)와 스콧 하우 NASA 조종사, 그리고 잰 스콧필드 작전 실험 컨설턴트가 가상 환경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ASA]
에단 윌리엄스 나사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자(오른쪽)와 스콧 하우 NASA 조종사, 그리고 잰 스콧필드 작전 실험 컨설턴트가 가상 환경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ASA]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자동 운행하는 에어택시 개발에 나섰습니다. 목표는 스스로 기체를 조종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연구를 위해 미 방위고등연구 계획국과 방위산업체 시코르스키 항공 등과 협력했습니다.

자율 주행 소형 항공기는 안전성을 증명해야 상용화할 수 있습니다. 헬리콥터 두 대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탑재해 실험할 계획입니다. 

초기 개발은 모의 실험으로 진행합니다. 연구진은 헬기 조종사들이 자동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맞춤 제작한 태블릿PC로 가상 환경에서 비행체를 조종해 움직이는 실험입니다. 이동하면서 공중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마주치도록 설정되었습니다. 

에단 윌리엄스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설계는 미래의 첨단 항공 이동 수단이 어떻게 운영되고 비행할지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그 후 개발할 소프트웨어 사양을 구체화하고 예상대로 작동하게 만들어 첨단 항공 택시 운영을 실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블릿과 지상 관제실을 사용한 모의실험은 실제 비행 시험에 앞서 잠재적 문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발자들은 자동화 시스템이 조종사를 얼마나 잘 보좌하는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스콧 하우 NASA 조종사는 "여러 지상 훈련, 컴퓨터와 시뮬레이션 조종석 훈련으로 실험에 참여한 조종사들은 소프트웨어와 태블릿을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우는 개발자들이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 성능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소프트웨어가 항공기 비행 제어 시스템과 잘 상호작용하고 한번의 비행에서도 여러 가지 정밀한 제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분히 개발된다면 실제 비행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NASA 연구원들은 시코르스키 자율 연구용 항공기, 개조한 S-76 B 헬리콥터, 블랙호크 헬리콥터로 하늘을 날아오를 것입니다. 

NASA와 시코르스키 소속 비행사가 각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 임무를 실행합니다. 정밀한 비행 자료를 수집해 자동화 기능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자율 비행 에어택시가 실현된다면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주어지는 셈입니다. 승객과 화물을 빠르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도심부터 시골까지 이전보다 간편하게 이동하며 접근성이 늘어납니다.  

※이 기사는 popsci.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파퓰러사이언스코리아 소속 기자가 도왔습니다.

/ 글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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