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아르테미스 II 작전에 사용할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의 코어 스테이지(Core stage) 부분 제작을 거의 완성했다고 밝혔다. 엔진 4개를 장착하는 단계까지 마무리했다. 에어로젯 로켓다인과 보잉이 협력 업체로 참가해 로켓 제작을 함께하고 있다. 

코어 스테이지는 로켓의 중추로서 화물, 로켓 상부, 승무원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RS-25 엔진 4개와 부착된 고체 로켓 부스터 2개의 추진력을 견디는 구조물이기도 하다. 또한 비행 첫 8분 동안 200만 파운드 이상의 추력을 로켓에 제공하는 부위다.

기술자들은 6일(현지 시간) 추진 장치와 항공전자통제 시스템 사이에 엔진을 고정시켰다. SLS 로켓의 코어 스테이지는 대형 액체 추진체 탱크 2개와 RS-25 엔진 4개가 달린 상태다. 개발진은 뉴올리언스의 NASA 미초드 조립시설에서 코어 스테이지의 최종 성능 실험을 시작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코어 스테이지와 전체 로켓을 제어할 항공 시스템 성능 실험을 계속할 것이다.

코어 스테이지가 시험을 통과하면 플로리다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다른 SLS 로켓 부위들도 제작 중이다. 고체 로켓 부스터의 핵심 부위들은 케네디 공군기지에 있다. 나머지 기타 부품들은 로켓의 상부와 함께 플로리다의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 시설에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NASA는 제작 완료된 로켓으로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이 기사는 popsci.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파퓰러사이언스코리아 소속 기자가 도왔습니다.

/ 글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