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게이머 윌리스 깁슨이 지난 12월 닌텐도 테트리스 게임에서 최고점수에 도달했다. 레벨157으로 알려진 단계에서 게임이 멈추는 장면이 유튜브에 생중계로 방송됐다.
테트리스는 알렉세이 파지노프 소련 엔지니어가 개발한 게임이다. 1989년 닌텐도 NES게임기로 보급된 이래로 지금까지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초기에 게임은 29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이 하락하는 속도가 빨라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르 아커룬드 테트리스 프로게이머가 2010년 레벨 30에 도달했다. 조작기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빠르게 게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다양한 조작 방식이 연구되며 2023년 11월 기준 148단계까지 도달한 기록이 세워졌다.
※이 기사는 popsci.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파퓰러사이언스코리아 소속 기자가 도왔습니다.
/ 글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