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는 소비자용 무인기 시장에 들어선 1816톤짜리 고릴라다. CES에 이 회사의 신형 UAV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왠지 수상했다. 그러나 지난 1월 하순 이 회사는 백팩과 궁합이 좋은 마빅 에어 무인기를 발표했다. 이 무인기는 500~1,000달러 시장에서 DJI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이다. 이미 DJI의 해당 시장 점유율은 70%가 넘는다. 장난감스러운 250달러 이하 하급 기종을 주로 만드는 MJX나 시마 같은 회사들은 DJI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