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화학구조가 비슷한 테오브로민 이라는 자극제가 들어있다.
이 자극제는 카페인과 비슷하게 인체에 작용, 뇌의 특정 수용체들을 차단한다. 이 테오브로민이 독성을 지니고 있다.
초콜릿으로 의한 사람의 반수 치사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이 죽을정도로 초콜릿을 먹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의 치사량은 생각보다 적은 양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다.개의 반수 치사량은 체중1kg당 300mg다. 체중 10kg의 작은 개라면 3g만 섭취해도 죽음에 이른다. 이정도 까지는 밀크초콜릿 2kg 다크초콜릿 500g정도다.
개가 테오브로민에 중독 효과를 사람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것은 개의 몸속에서 사람보다 테오브로민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독성이 누적 되기 때문이다.
개보다 고양이의 내성이 더 낮다. 그러나 고양이는 단 것을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