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온도는 평균적인 사람에게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춥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덥기도 하다.
이것은 두뇌의 온도 조절기인 피질과 시상하부가 피부의 온도 수용체가 보내오는 신호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엠버 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메카니즘을 공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소에서 만든 웨어러블 기기에는 열전 모듈이 있어 손목을 차게, 또는 따듯하게 할 수 있다. 손목을 공략하면 몸 전체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우버러 대학의 환경 생리학자인 데이빗 필린저리는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보았다. 언젠가는 여러 개의 모듈이 달린 전신 수트가 나와 더욱 효율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