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늘 18일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20 세대 '팬심'을 잡기를 위해 집에서도 좋아하는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 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에는 최애 멤버만 따로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각각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카메라별 영상’,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 출연 3분 전 알림을 해주는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유플러스는 지난번 선보인 유플러스프로야구·골프 스포츠 중계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엔테테인먼트 서비스인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까지 출시해 AR/VR 등 실감형 기술을 통한 5G 핵심 콘텐츠로 고객들이 차세대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박종욱 상무는 “스포츠 중계로 통신업계 5G 콘텐츠 혁명을 주도한 LG유플러스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방송 및 VOD 제공을 위한 전용 CDN을 추가 설치하고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으며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이 12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오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그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일(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을 LG전자 V40 단말로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 시에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V40 단말(5대), ’U+우리집AI’ 지원 ‘프렌즈+ 미니’(10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 티켓(20매), 커피교환권(400개), 라인프렌즈 캐릭터 스티커(500개)를 증정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인기 아이돌 공원소녀·우주소녀·뉴이스트W 공연을 진행하며 LG유플러스만의 독점 영상인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기능을 대형 LED화면으로 구현, 많은 고객이 유플러스아이돌라이브 기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