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오늘(23일)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국가 생태계와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립생태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 생태계의 조사·연구, 생물자원의 증식·복원 등 연구 인프라 상호지원 및 정보 교류 ▲생물다양성 및 보전 등에 관한 연구자원 공동 활용 ▲생물다양성 및 생태관련 연구·전시·교육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심포지엄 등 국내·외 학술대회 공동 개최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전시시절 관람 지원 및 홍보 부문 공동 협력 등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에 대한 규정은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연구·전시·교육·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연구 인프라 상호지원과 정보 교류 및 생물다양성 및 생태관련 사업의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되었다.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이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첫 이행사업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금강하구 유부도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보전방안을 연구하기 위하여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연구실이 공동조사와 협력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