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인체는 위협을 인지하자마자 온 몸에 경보가 울린다
1
편도
이 아몬드 모양의 뇌 영역은 인간이 문제를 의식적으로 처리하기도 전에 작동해서, 교감신경계의 도피 또는 응전 반응을 증폭시킨다.
2
해마와 전두엽
두뇌의 논리 중추가 작동, 인식된 시각 및 청각 자극이 진짜 위험인지 분석한다.
3
심혈관계
스트레스 호르몬이 심박과 호흡수를 늘리는 한편 폐의 작은 기관들을 확장시킨다. 이로서 근육에 전달되는 산소가 많아진다.
4
내분비선
편도에서 오는 신호가 시상하부에 닿으면 내분비선 전체의 활동을 크게 늘린다. 이로서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분비량이 크게 늘어난다.
5
소화계
공포로 인하여 배설을 할 수도 있다. 공포로 인한 배설이나 구역질 등은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자 소화관의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6
근골격계
내분비 신호로 포도당 등 기타 에너지 저장 물질이 혈류 속으로 공급된다. 그러면 이 물질들이 근육에 공급되어 도피 또는 응전의 에너지가 되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