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포터블 프린터의 세계적인 강자 디에스글로벌(대표 정익승)과 디자인 액셀러레이터 바우드(대표 박성호)가 플렉서블 라이프스타일 카메라 ‘오피(OPPY)’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피는 디에스글로벌이 제조∙품질 관리를 바우드가 디자인∙제품 기획을 맡아 협업한 첫 제품으로 플렉서블한 라이프스타일 카메라를 지향한다.

사람 눈동자를 형상화한 심플한 카메라 디자인과 쉬운 조작으로 기존의 복잡한 액션캠을 뛰어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본체 자체에 별도 부착하는 액세서리 없이 자유자재로 구부려 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피는 타임랩스(time lapse)와 슬로모션 촬영 기능이 탑재돼 일반 카메라에서 얻기 힘든 다양한 앵글과 효과로 재미를 선사한다. 오피와 함께 제공되는 생활 방수 헬멧을 이용하면 물놀이 촬영도 가능하다. 퓨어 화이트, 볼드 네이비, 치키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 제품은 내년 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먼저 구매가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팩(9만 9천원), 슈퍼 얼리버드 기본세트(10만 9천원), 슈퍼 얼리버드 커플세트(19만 8천원), 슈퍼 얼리버드 트리플세트(29만 7천원), 얼리버드 기본세트(11만 9천원), 얼리버드 커플세트(21만 8천원) 6가지의 리워즈로 구성되어 펀딩 참여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디에스글로벌 관계자는 “오피는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기존 카메라나 휴대폰 보다 훨씬 간편한 사용성과 재미를 제공한다”며 “감각적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플렉서블 카메라 오피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다양한 앵글로 기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