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화제인 가운데 드라마가 총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증강현실을 다루는 드라마가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이 소재에 저 또한 호기심이 있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나인'과 '더블유'의 송재정 작가는 "너무 다른 세계에 속한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마법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대와 중세, 그라나다와 서울, 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사랑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해 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증강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시청자의 몰입력을 완벽하게 선사하고 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