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시민'이 오늘(10일) 오후 5시 10분부터 케이블채널 CGV에서 방영 중인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7년 4월에 개봉한 '특별시민'은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곽도원)와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과 함께 차기 대권을 노리며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개봉 전 제작발표회에서 최민식은 출연 이유에 대해 "본격적으로 선거, 정치 분야를 다룬 영화들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좋은 시나리오와 의도를 가진 작품 섭외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나름대로 평소 삶을 살면서 느꼈던 정치, 선거에 대한 내 나름의 견해와 느낌을 공유하고 이를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에 최민식 외에도 연기파 배우 곽도원, 문소리등이 대거 출연 했지만 136만 관객을 기록하며 저조한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별시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치의 민낮을 여실 없이 보녀준 최고의 영화","진짜 연기들 실감나게 잘한다","지극히 씁쓸한 현실만이 있을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