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출산을 앞둔 심정을 밝힌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번째 출산 가방을 쌌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나온이는 와아~!! 하며 박수를 치며 가방을 이리저리 끌고다닌다. 밤에 자리에 누우면 아이들에게 필요한것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잠을 자면서도 생각한다. 나온이때도 그랬지만 만삭일때의 기분은 참 되새기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 한번 맡겨본적도 없는 아이와 헤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도 오롯히 ‘나를 위해서’라는 생각이 얼마나 미안하고 힘든지. '나 없는 동안'을 붙이고 새벽두시 감성으로 또 얼마나 예민한 하루를 보낼지. 셋째를 생각할 틈이 없다. 태어나면 잘해줄게"라고 덧붙였다.
메이비는 24일 성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윤상현은 소속사를 통해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내에게도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욱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이비와 윤상현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번 셋째 득남으로 두 사람은 다둥이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