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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으로 항공기 엔진 부품을 제작하는 시대가 온다.
3D프린팅으로 엔진부품을 제작할 경우 기존의 제조 공법으로는 불가능한 복잡한 형상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품의 경량화, 통합화,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3일 3D프린팅을 활용한 항공기 엔진 부품 국제 공동연구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ᆞ캐나다 협력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10월 2년 일정으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산ᆞ학ᆞ연이 항공기 엔진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조하는 공법을 공동 연구개발키로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인하대학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3D프린팅 전문업체인 레이어와이즈가 참여한다. 캐나다측에서는 ETS대학교와 3D 프린팅 금속 분말 생산업체인 AP&C사가 함께한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재개발 및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3D프린팅 기술력 향상으로 국내 소재ᆞ부품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분말의 단가를 낮추고 해당 부품을 국산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