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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를 타고 줄어들던 원격근무가 비용 절감과 유용성 등의 매력을 내세워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업들이 정규직 또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근로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면서 재택근무 정책은 썰물처럼 흘러갔다.
원격 작업이 지속되는 반면 대유행이 시작될 때보다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링크드인(LinkedIn) 데이터에 따르면 원격 작업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원격 근무의 점진적인 감소는 증가로 역전되었다.
11월에는 직원의 55%가 현장에 있었고, 25%가 원격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격차는 사무실 근로자의 50%와 28%가 재택근무를 하면서 약간 좁혀졌다.
이러한 변화는 부분적으로 계절적인 것일 수 있다.
조지 앤더스 링크드인의 수석 편집자는 포춘에 "사람들은 종종 겨울 동안 더 출퇴근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노동자들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때문에 사무실에 가는 경비를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앤더스는 "많은 미국인들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예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격으로 일하는 것은 통근 비용을 제로로 줄이는 동시에 점심, 커피 등을 훨씬 더 저렴하게 만들기 때문에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파를 사무실로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변화이다.
1월 링크드인 분석에 따르면 원격 오퍼링은 2022년 3월 정점을 찍었고, 상장 게시물의 20%를 차지했다. 그 숫자는 11월 취업자 명단의 14%로 떨어졌다.
포춘의 트레이 윌리엄스는 "원격직의 가용성이 줄어드는 것은 경영자들이 불황이 닥칠 경우 권력의 규모가 바뀔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수용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 느끼는 데서 비롯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원격 친화적인 작업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LinkedIn이 측정하는 모든 작업 애플리케이션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불황이든 아니든 상사들은 직원들이 유연성을 그렇게 쉽게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테크업계와 금융계 전반에 걸친 해고는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그만두는 것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원격근무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
앤더스는 "원격 작업의 가용성과 직원들이 원격 기회를 찾는 능력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원격 기회를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느 쪽이든, 원격 작업은 임원들이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인 것으로 입증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