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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위기의 스타트업들 지원

SVB 파산으로 돈줄 묶인 스타트업 조건 없이 지원

  • 기자명 육지훈 기자
  • 입력 2023.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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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오픈AI CEO. [이미지 출처=뉴시스] 
샘 알트만 오픈AI CEO. [이미지 출처=뉴시스]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로 곤경에 빠진 스타트업들을 자신의 돈으로 도와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리콘밸리 은행이 10일(현지시간) 파산하면서 예금을 맡겼던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임금 지급도 어려워졌다. 이들은 미 정부가 13일 모든 예금을 보장한다고 발표하기까지 걸린 사흘 동안 고통을 겪어야 했다.

SVB 파산 후 알트만은 스타트업 투자자들을 불러 자신이 투자한 기업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보내도록 제안했다.

그는 11일 "문서도, 조건도 없이 일단 돈을 보내자"고 트위터에 적었다.

그의 형인 잭 알트만 래티스 CEO에 의하면 곧 샘 알트만도 개인 차원에서 도움에 나섰다.

잭 알트만은 12일 "샘은 위기에 빠져 꼼짝 못 하는 스타트업들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며 "그러면서 갚을 수 있을 때 돌려달라고 말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번 사태의 원흉이 SVB 경영진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알트만은 SVB 지분 보유자들은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일 "이 은행은 심하게 잘못 관리되었다"며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알트만은 13일 게시된 테크크런치 기사에서 스타트업들에게 상당한 액수의 개인 재산을 대출해 주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오픈AI 설립자는 13일 정부가 기술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가들의 은행이 무너질 때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발언했다.

그는 트위터에 "불행하게도, 다소 정치적인 문제가 되었다"라고 게시했다.

또한 알트만은 일부 정치인들이 급여 지연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며 은행 파산은 기업이나 개인이 스스로 책임질 문제라고 말하는 것에 놀랐다고 적었다.

이어 "정부는 예금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 신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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