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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전공과목 배울 수 있는 대학은 어디?

개인정보위,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4개교 신규 선정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개인정보보호 전공과목 개설

  • 기자명 신희승 기자
  • 입력 2023.05.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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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상 대학 4곳을 선정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는 기사 및 보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상 대학 4곳을 선정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는 기사 및 보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개인정보 침해 사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개인정보를 훔쳐 금융 거래에 부정 사용하거나 가짜 계좌를 만들어 자금 세탁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기를 치거나 피해자 이름으로 스팸 메일을 보낼 수도 있죠. 정교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최근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험도 함께 증가하여 개인정보 분야의 법적‧기술적 전문 지식과 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서울여대에 이어 올해 강원대(강릉원주대 컨소시엄),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한라대 컨소시엄) 등 4곳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대학에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인력 양성(매년 30명 이상)에 필요한 예산으로 연간 4.8억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여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6곳에는 개인정보보호 전공 과목이 개설되고 한라대는 개인정보보호 교과목 개발에 공동 참여하게 됩니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대학 계획.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대학 계획.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위는 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활용 관련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별 또는 대학 간 공동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표준 교육과정과 주요 과목 교육교재 개발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대학 간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며 6월에는 선정 대학 자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 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데이터 경제 성장이 촉진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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