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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시설 언제 설치해?, 이동식 로봇 충전기 도입한 공항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 이동식 전기 자동차 충전기 지기(GiGGY) 운영
기존 전기차 인프라 설치보다 간편하게 충전 기능 구현 가능

  • 기자명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
  • 입력 2023.06.02 20:23
  • 수정 2024.04.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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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ZiGGY)는 스스로 이동하며 전기 자동차 충전 설비로 기능한다. [사진=EV세이프차지 유튜브 캡처]
지기(ZiGGY)는 스스로 이동하며 전기 자동차 충전 설비로 기능한다. [사진=EV세이프차지 유튜브 캡처]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은 여러 승객들로 분주한 공항입니다. 다양한 방문자들이 편안한 여행을 보내도록 고민합니다. 공항 내부에서 이용 편의를 향상시킬 수도 있지만 시설 밖으로 나간 고객도 신경써야 합니다. 이달 초 DFW는 이동식 전기 자동차 충전소인 지기(ZiGGY)를 공공장소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충전장비 운영업체 EV 세이프 차지와 제휴했습니다. 전기 자동차 보유자는 공항에서 더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전력을 차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는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소가 부족하고 전기차용 전력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아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EV 세이프차지와 DFW 공항은 여름 동안 공항에서 지기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폴 푸오폴로 DFW 혁신과 부사장은 "우리는 전기 자동차가 미래 교통수단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미래에도 공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떠오르는 신기술을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지기는 바퀴달린 대형 자판기처럼 생겼습니다. 필요에 따라 전기 연료를 공급합니다. 앱으로 요청하면 주차된 전기차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크기로 제작되어 전기차에 충전할 때 지기를 위한 여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카라독 에렌할트 EV세이프 차지 CEO는 최근 아스 테크니카와 인터뷰에서 공항, 호텔, 쇼핑센터같은 상업허브에 지기를 배치하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인프라 설치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비싸고 시간이 많이 든다고 말한다"며 "이동식 충전기가 정말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자율 주행 충전기는 악의적인 파손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렌할트는 긍정적 측면에 집중합니다. 그는 "지기는 배터리때문에 상당히 무겁다"며  "사방에 카메라가 있고 GPS를 포함한 감지 센서가 있다" 훼손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그래도 저는 항상 인간의 선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는 popsci.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파퓰러사이언스코리아 소속 기자가 도왔습니다.

/ 글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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