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3일(현지 시간) X 계정에 테슬라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세대 영상을 공개했다.
옵티머스는 사람처럼 다섯손가락이 달린 손으로 복잡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한 예로 달걀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집어 옮기는 동작을 보여줬다. 머스크가 공개한 영상은 옵티머스의 손가락 압력 수치도 화면에 표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손을 11가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모든 손가락에 촉각 센서가 장착됐다. 또한 신형 옵티머스는 기존보다 이동속도가 30% 향상되고 무게도 10kg 줄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옵티머스를 최초로 공개하며 상용화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가격을 2만 달러 수준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옵티머스의 출시일을 3~5년 후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popsci.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파퓰러사이언스코리아 소속 기자가 도왔습니다.
/ 글 Andrew Paul 기자 & 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