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토종 애드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이 개인 비식별화된 다양한 소스의 온·오프라인 사용자 및 행태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해 유의미한 정보로 만들어 마케팅 전략 등 비즈니스 결정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서비스를 독립 회사로 분사했다. 신임 대표에는 김대영 전 옐로디지털마케팅 사업총괄 이사를 내정했다. 김대영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야후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DSP 미디어큐브 사업을 총괄했다. 타겟 마케팅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이끌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개원 52주년을 맞아 2월 9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주요 외빈과 임직원 등 약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KIST 이병권 원장은 기념사에서 “과거의 성과들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기적을 넘어 국민 속으로 다함께 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오명환 KIST연우회장은 축사에서 “KIST는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맏형이자 리더로서 깊이 고민하고 누구보다 멀리보고, 먼저 앞장서 주실 것”을
야구장이나 축구장처럼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통화나 통신이 쉽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는 진보된 소형셀 기지국 SW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016년 LTE 소형셀 기지국 SW개발 성공에 이어 LTE-TDD기술과 이중연결성이 지원되는 SW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러한 기술들은 향후 건물이나, 운동경기장, 가정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SW기술이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향후 5G(세대)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
인체가 통증을 느끼는 통각수용기를 모사한 전자소자가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5일 서울대학교 황철성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김경민 교수 공동연구팀과 미국 MIT 윤정호 박사 연구팀이 각각의 연구를 통해 멤리스터 소자를 이용해 통각수용기 특성을 인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최근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인 뉴런을 모사하는 뉴로모픽 연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뉴런을 전자소자로 구현해내어 전기적 신호를 빠르게 처리하는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뉴런으로 전기적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는 외부 자극을 감지하고 자극의 강
최근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불감증과 미비한 사전 대처로 대형 인명 사고가 속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이에 한국벨라루체(대표 이상무)가 인명 구조 유도등인 ‘골든타임 SS4’를 시판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에서 일어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로 29명 사망, 29명 부상이라는 큰 인명 피해가 있은 지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경남 밀양의 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41명 사망, 150여명 부상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제천 화재 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희생자가 탈출로를 찾지 못해
편의점 천국에 사는 있는 우리. 가끔 출출할 때나 긴급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때 주위를 살짝 둘러보면 바로 그곳에 편의점이 떡하니 있다. 마치 나를 오래도록 기다린 듯이 말이다.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의 하나가 삼각 김밥이다. 그런데 의외로 잘 팔리고, 많이 팔리는 삼각 김밥은 편의점 제일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일견, 고객이 많이 찾는 제품을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면 손님 모으기가 좋을 텐데 말이다. 여기에도 과학이 숨어있다.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평균 22평 규모의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놓고 고객이 가능
환경부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제5차 한·중·일 대기오염 정책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대화는 우리나라 환경부, 중국 환경보호부, 일본 환경성 관계자 및 연구자 20여명이 참여하며 3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논의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앞서 각국의 대기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3국의 대기분야 실무진들은 각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시사점을 한·중·일 각국의
한화테크윈(시큐리티 부문 대표이사 김연철)은 최근 급변하는 영상보안 시장 속에서 파트너들과의 상생 및 신뢰 구축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함께 더 멀리’를 강조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행보는 크게 두 가지로 ‘찾아가는 교육’ 확대 시행과 연초 진행된 대리점 사장단 간담회이다. ‘찾아가는 교육’은 대리점 및 시공∙설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교육으로, 지난 2014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그 지역과 횟수를 넓혀 서울/판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연 30회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롤 전사 공정 기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기업 기술이전에 이어 대만, 싱가폴 등 디스플레이 제조산업 신흥국의 관련 기업들이 기술이전을 희망하며 잇따라 기계연에 방문하고 있다.기계연은 싱가폴에 본사가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Kulicke&Soffa(쿨리케앤소파)’사의 연구진과 경영진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현장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Kulicke&Soffa는 반도체 패키징 및 어셈블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
근대 해부학의 아버지인 베살리우스의 창의적인 해부학 서적이 버젓이 출간되어 유통되고 있는 21세기에 대한민국에서는 그 존재 여부조차 아는 독자가 드물다는 사실을 그냥 넘길 수 없었던 것이다.근대 건축학, 동물학, 식물학, 광물학, 야금학(冶金學), 수산학, 조류학, 기하학, 광학, 역학(力學), 발명학 등을 연구하고, 그 무렵에는 값비싸지만 놀라운 인쇄술을 이용한 책자로 출간한 무수히 많은 선구자들이야말로 바람직하건 아니건 현대 과학을 서양이 견인하게 만든 주인공들임을 그들이 남긴 저서를 통해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다.《사람 몸의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이자 퓰리처 상 2회 수상자이며, 인문학과 자연 과학 사이의 ‘통섭’을 제창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책입니다. 「인류세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책은 자기 이해를 통해서 인간 본성 안의 생명 사랑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환경 보전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 임박해 있음을, 또 앞서 다섯 번의 대멸종과는 달리 이번 대멸종이 인간 활동의 결과임을 진단합니다. 그러면서 과학 기술은 생물 다양성을 높이거나 파괴할 양면성을 띠지만, 우리가 지닌 본성을 이해함으로써 이 기술을 생태
국내 연구진이 메탄올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전지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강원대학교 조용훈 교수가 성영은 교수 서울대학교 최만수 교수와 함께 고성능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용 막-전극 접합체를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1일 밝혔다.직접메탄올 연료전지는 액체 메탄올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를 생산한다.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에 비해 연료의 저장‧취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휴대용‧이동형 동력원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그러나 메탄올의 산화반응이 매우 느리게 발생하고, 산화전극으로 공급된 메탄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