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UPDATED. 2024-04-28 03:30 (일)

본문영역

미국에서 테스트중인 자율주행차들

중국 ‘포니.ai’ 테스트 허가 취소 판정
아르고AI, 오로라, 크루즈 등은 순항

  • 기자명 김헌수
  • 입력 2022.05.30 14:39
글씨크기
미국에서 테스트 운영중인 자율운행 자동차
미국에서 테스트 운영중인 자율운행 자동차

 

중국산 자율주행 자동차인 ‘포니.ai(Pony.ai)’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 테스트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해 11월 안전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자율 주행 테스트에서 도로 표지판과 충돌해 자격을 상실한 데 이어 안전 운전자들의 운전 기록에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주행 테스트를 전혀 할 수 없게 됐다.

이와 달리 다른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들은 테스트 지역을 넓히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파퓰러 사이언스>가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포드사의 자회사이며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 그룹에 있는 ‘아르고 AI(Argo AI)’는 테스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마이애미와 오스틴을 시작으로 팔로알토,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워싱턴 DC와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도 테스트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르고는 테스트 기간 중 자사 직원들에게만 무인 주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무인 식료품 배달을 아르고에 맡길 계획이며, 미국 최대 공유차 회사인 리프트와 손잡고 일반인들에게도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안전운전자가 탑승한 것을 조건으로 한다.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를 인수한 ‘오로라’는 댈러스와 포트워스간을 자율주행차 모델인 ‘도요타 시에나’로 테스트하고 있다.

2024년에 우버와 함께 차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페덱스와 함께 자율 주행 화물차 운행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2명의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매일 밤 댈러스와 휴스턴간 240마일(약 386km)을 운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포트워스와 엘파소간 600마일에도 테스트 차량을 투입한다.

GM의 자회사인 ‘크루즈’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피닉스에서는 월마트의 무인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대차와 앱티브(Aptiv)의 합작회사인 ‘모셔날(Motional)’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안전 운전자가 동승한 무료 승차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3년에는 리프트와 함께 상용 무인차량 호출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하고 있는 ‘웨이모(Waymo)’는피닉스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샌프랜시스코에서는 자사 직원들에게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이 인수한 ‘죽스(Zoox)’는 캘리포니아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시애틀로 테스트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퓰러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만 안 본 뉴스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8
  • 팩스 : 02-6261-6150
  • 발행·편집인 : 김형섭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파퓰러사이언스
  •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673
  • 등록일 : 2000-01-06
  • 발행일 : 2017-11-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대표 : 이훈,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