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익숙했던 초등학교를 벗어나 중학교에 첫발을 디딘 아이들에게 중학교 과학 교과는 처음 입어보는 교복만큼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비록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식으로 과학 교과를 배우고 그렇게 쌓은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것이지만 ‘지구과학’이라는 이름에서부터 벽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예비중학 지구과학≫은 지구과학을 낯설고 어려워하는 예비중학생이 초등학교 5~6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중학교 1~3학년까지의 지구과학 핵심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교양 학습서이다.
≪예비중학 지구과학≫은 그리스·로마 신화나 삼국지처럼 유명한 이야기를 끌어오기도 하고 갈릴레이, 다윈과 같이 익숙한 인물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예비중학생이 중학교에서 배우게 될 지구과학 교과 내용을 충실히 예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다채로운 이미지도 다수 수록했다. 각 장의 표지에는 초·중학교의 관련 단원을 표기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습의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
무리해서 얻은 선행학습 지식은 잊어버리기 쉽고 장기적으로 학습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예비중학생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예비중학 지구과학≫을 통해 칭기즈칸이 비를 이용해 동유럽을 정복한 이야기에 빠져들고 피라미드 건설의 비밀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주, 암석, 강과 바다, 지진, 날씨, 사계절, 지구온난화에 이르는 교과서 핵심 개념과 최신 이슈를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