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에서 나비에 이르기까지 곤충은 자연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증거는 분명합니다. 많은 곤충 종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미국 뉴욕의 ‘자연사박물관’은 “멸종 위기 : 위험에 처한 곤충”이라는 특별 사진전을 열면서 이렇게 밝혔다.자연사박물관 전속 사진작가 레본 비스가 찍은 40종의 멸종위기 곤충들은 약 1.4m × 2.4m의 대형 사진에 담겨있다. 최대 1만개 이상의 개별 이미지를 조합해 미세한 디테일까지 살렸다.전시를 기획한 자연사박물관의 무척추 동물학자인 데이비드 그리말디는 “지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자꾸 불어나는 멧돼지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탈리아의 도시와 농촌들이 야생 늑대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고 가 26일(현지 시간) 전했다.멧돼지들은 이탈리아 전역을 배회하고 있으며 로마와 같은 거대 도시에서도 나타나 쓰레기를 헤집거나 시민들을 위협하기도 한다.또한 사육 돼지들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퍼트리는 매개체로 의심받고 있다.이탈리아 사람들은 멧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야생 늑대들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때 거의 멸종된 것으로 추정돼왔던 늑대들은 최근 개체 수를 늘리면서 로마 외곽에까
하와이에서 시들음병이라는 질병 때문에 지난 8년간 오히아 나무가 100만 그루 이상 죽었다. 현지 삼림 전문가들은 나무를 놀랍게 빨리 죽이는 이 병의 병원균을 저지할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생태학자 그레그 애스너의 항공 정찰을 통해서 비로소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 주변에 죽은 나무와 건강한 나무를 확실히 가르는 울타리가 쳐졌다. 이 울타리는 현지의 멧돼지의 출입을 통제하는데, 멧돼지가 나무를 물어뜯으면서 병균을 옮기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멧돼지 출입 통제에 성공한다면 오히아 나무들을 살릴 수
도시의 나무들은 공기와 건강을 주고, 전기 요금도 낮춰준다. 그러나 이것 역시 줄어들고 있다. 일부 선진적인 도시들은 도시의 나무를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볼티모어의 거리를 걷다가 머리 위를 보면 부채 같은 은행잎과 루비색, 붉은 진주색의 버찌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게 보인다. 이는 진 데산티스가 평생을 바쳐 이룩한 결과물들이다. 올해 57살인 그는 토요일에 모자를 쓰고 나와 나무를 심었다. 지역 녹화 전문가인 데산티스의 경력은 치료로부터 시작되었다. 볼티모어 토박이인 그는 어린 시절 일부를 로스 앤젤레스에서 보냈다. 그의 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