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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웹망원경...수리 성운 '창조의 기둥' 포착

1995년 허블망원경 영상보다 훨씬 선명해
별의 생성과 사멸 과정 이해하는데 큰 도움

  • 기자명 파퓰러사이언스
  • 입력 2022.10.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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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웹망원경이 찍은 수리 성운 '창조의 기둥'. 출처=NASA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웹망원경이 찍은 수리 성운 '창조의 기둥'. 출처=NASA

1995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수리 성운의 '창조의 기둥' 모습은 전세계를 매혹시켰다. 은하수에서 가장 활발하게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가스와 먼지가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 영상은 허블 망원경이 우주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 영상보다 훨씬 선명한 '창조의 기둥'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제임스웹 망원경이 포착한 적외선 및 전자기선 영상이다.

수리 성운은 지구에서 6500광년 떨어진 뱀자리에 있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다. 수리 성운은 앞으로 수백만년이 지나면 사라질 운명이다.

왼쪽은 1995년 허블망원경이 처음 포착한 영상,오른쪽은 웹망원경이 포착한 근적외선 영상 출처=NASA
왼쪽은 1995년 허블망원경이 처음 포착한 영상,오른쪽은 웹망원경이 포착한 근적외선 영상 출처=NASA

과학자들은 웹망원경의 근적외선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으로 성운에 포함돼 있는 별들 전체와 각각의 형태를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별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먼지 덩어리에서 벗어났다가 사라지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먼지에서 태어나 먼지로, 재에서 태어나 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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