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 애플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무비&TV쇼(iTunes Movies&TV Shows, 이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AirPlay 2)를 동시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2018년 상반기에 출시된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해 새롭게 출시 될 삼성 스마트 TV를 보유한 전 세계 사용자들은 2019년 상반기부터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 기능을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이튠즈가 애플 이외 다른 기기 탑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 스마트 TV 사용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전 세계적 재생 에너지 추진 흐름에 발마춰 국내 최초로 대만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LS전선은 독일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회사인 wpd사(社)와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대만 서부 윈린현(雲林縣) 앞바다 해상풍력단지에 66kV급 해저케이블 170km를 공급한다.대만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대만 정부가 2025년까지 약 230억달러를 투자, 5.5 GW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1차 사업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이 해양과학을 주제로 하는 신간 도서 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KIOST가 발간하고 있는 교양도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31권 '울릉도·독도의 바다생태계'는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해양환경 변화를 연구하는 김윤배 박사와 해양생물 전문가인 민원기, 명정구 박사가 울릉도·독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에 관한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책이다. 저자는 울릉도·독도를 단순 관광지로써의 관리가 아닌 바다생태계의 터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
KAIST(총장 신성철)가 리베스트·멤스룩스·그린파워 등 창업 기업 5개사와 함께 8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참가한다.글로벌 기업들이 매년 차세대 신기술과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CES에 국내 대학이 직접 참가하고 또 컨벤션센터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별도의 독립 전시 부스인‘KAIST관’까지 마련해 창업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소재의 내화성을 입증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 가장 큰 원인은 실험을 위해 모든걸 불태우지 않으면 실제와 같은 화재를 일으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국립 표준 기술원의 연구자인 새뮤엘 맨젤로는 그가 (정식 명칭은 NIST 화염 발생기이다)이라고 부르는 장비의 개발에 참여했다. 개발자들은 직경 30cm, 높이 1.65m의 관 모양 용기 안에 나무 조각을 넣었다. 그리고 이 나무 조각에 프로판 버너 2개로 불을 붙인다. 실험자들은 일본 쓰쿠바에 있는 세계 유일의 화재 연구용 풍동 시설과 협력해 초속 10m의 불바람을
영상보안시스템 기업 씨프로(대표 이영수)는 지난해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유디피와의 기술협력을 통해서 리테일트렌드(RetailTrend)라는 브랜드로 리테일 마켓 대상의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매장 고객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는 지능형 영상센서를 통해 매장 마케팅 분석을 위한 방문객 통계, 동선분포, 성별 및 연령대 분석, 대기열 등의 다양한 지표들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로 측정된 모든 데이터가 인터넷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자동 송신되며 기존 서버 방식보다 도입 비용이 낮
삼성전자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
2011년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노심용융을 일으켰다. 이후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는 이 사고의 교훈을 재해 복구에 적용했다. 멈출 수 있는 나약한 시스템을 재건한 다른 곳과는 달리, 40,000명의 인구를 지닌 히가시 마쓰시마 시는 지역형 재생 전력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시 당국은 손상 입은 공원을 6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 발전소로 개조했다. 그리고 75%나 파괴된 시내에는 지능형 소형 전력망과 보조 배터리가 건설되어 정전 시에도 도시 전체에 수 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지난 수 십 년 동안 미국의 산불 발생 일수는 무려 78일이나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산불 위험 구역에 살지 않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다행히도 유사 시 간단하게 그런 사람들의 생존성을 높일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 미국 산림청 록키산 연구소의 경제학자 패트리샤 챔프에 따르면 그 중에 제일 좋은 것은 주택 근처의 가연물을 줄이는 것이다. 아스팔트, 도기 타일, 알루미늄 등 가연성이 낮은 지붕 소재가 좋다는 것이다. 이 중 일부는 심지어 가격도 최하급이다. 건물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대표 배승익)은 글로벌 게임 IP 드래곤빌리지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배틀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확장하고 있는 픽션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이번에 픽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래곤빌리지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최장수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된 IP이다. 개발사인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라는 강력한 IP를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오늘(3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우(Yan)·윤호영(Daniel) 현 공동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동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1월 3일부터 2년이다. ◆ 이용우(Yan.lee) 공동대표이사 약력 - 1964년생 -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 -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 - 한
내구성 높은 망사가 씌워진 프레임에 습기가 모인다.모로코의 사하라 사막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당나귀를 이용해 물을 구하느라 매일 몇 시간씩 사용한다. 그러나 안개 채집 시스템이 있다면 그런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아쿠알로니스 클라우드피셔의 내구성 높은 섬유를 얹은 프레임은 시속 120km의 강풍에도 견디면서 안개 속의 습기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물이 26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70여 가구의 수도꼭지로 가는 것이다. 남미에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이 있지만, 아쿠알로니스는 클라우드피셔야 말로 시속 120km의 강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