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탄소 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20일 선언했다.탄소 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 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2017년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93만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나, 2030년까지 50% 수
오라이언은 2020년 익스플로레이션 임무 1호를 통해 달에 다녀올 것이다. 이 때 31개의 폭발물이 오라이언의 분리 부위에 장착될 것이다. 이들 폭발물이 언제 왜 어떻게 터지는지를 알아보자.발사 시 방호장치오라이언이 대기권을 벗어나면, 페어링이라 불리우는 방호 장치를 분리한다. 페어링은 기계선을 발사 시의 열기로부터 보호한다. 각 패널의 하면과 측면에는 화약이 들어간 연결 부위인 가 있으며, 이것들이 폭발한 직후에는 곧바로 6개의 폭발 볼트가 폭발한다. 발사 취소 체계우주선 맨 위에 달린 원추형 뿔에는 상승이 잘못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는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콤팩트 카메라 ‘COOLPIX(쿨픽스) W150’을 15일 발표했다.COOLPIX W150은 전작인 COOLPIX W100과 같이 방수·방한·방진·충격 방지 기능을 탑재해 수영장이나 해변에서의 레저 활동 등 카메라 사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발매일은 올해 7월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1,320만 유효화소수와 광학 3배줌 NIKKOR(니코르) 렌즈를 장
조직을 배신 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면 왼손 새끼손가락을 절단 하는 일본 야쿠자의 조직 규칙이 있다. 손가락은 열 갠데 왜 하필 새끼손가락, 그것도 왼쪽 새끼손가락에 가혹한 운명을 지우는 과학적인 이유는 무엇 일까. 왼손 새끼손가락은 작고 볼품없이 보이지만 기능에서 보면 할 일이 많은 신체 중 하나다. 특히, 검이나 단도를 쥘 때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프에서도 그립을 쥘 때 새끼손가락, 약지, 중지로 잡는다고 설명하는 걸 보면 물건을 쥘 때 새끼손가락의 역할을 충분히 알 수 있다. 검 등의 손잡이를 단단히 잡는 악력의 세기를
돌아온 초음속 여객기콩코드 여객기가 마지막 비행을 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 신세대 초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미 공군 사관학교의 항공학 연구 센터의 통제실은 비교적 조용했다. 블레이크 숄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뜨겁게 흥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두터운 콘크리트 벽과 유리벽이 제네럴 일렉트릭 J85-15 제트 엔진의 엄청난 소음을 들리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이 엔진은 T-38 훈련기를 비롯한 여러 군용기에 쓰이고 있다. 강철제 실험대 위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이 원통형의 엔진은 맑은 여름 하늘
SAE의 기준에 따른 자율주행차 6단계현재의 자율주행차 기술은 혼잡한 시간대의 고속도로나 평행주차를 할 때, 스스로 조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그러나 모든 교통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하게 모든 것을 제어하지는 못한다. 아직은 반 자율주행인 셈이다.현재 무인혁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차의 단계는 어떻게 구분될까? 미국자동차공학회인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실현 과정을 기술적 요소에 따라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연방고속도로안전관리국(
일본은 지질구조판 운동이 제일 활발한 곳에 있다. 따라서 매년 1,500여건의 지진이 일어난다. 일본의 건축사들은 이런 지진에서 마천루도 안정시킬 수 있는 새로운 건축 공학 개발의 선구자다. 도쿄의 초고층 빌딩 중 하나인 모리 타워의 경우 54층의 구조물 전체에 기름이 채워진 충격 흡수장치 192개가 있다. 이 충격 흡수장치 내의 센서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하면 기름의 흐름을 제어한다. 즉 지진이 감지되면 농도 높은 기름을 지진 움직임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흔들림을 완화하는 것이다. 일본은 지진 관련 기술의 선진국이다. 격리 베어링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가 본교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만성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의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 부편집장(아시아권 담당)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이번 임명을 통해 임만성 교수는 이달 1일부터 3년간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원자력 안전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임 교수는 2011년에 KAIST에 부임해 원자력및양자공학과 학과장과 KU-KAIST 교육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핵 안보 및 핵 비확산, 원자력안전(중대사고
생사의 갈림길세스 릴리, 산타모니카 산악 국립 휴양지 국립 공원 관리청 야생동물 생태학자캘리포니아에는 북미 대륙에서 제일 크고 분주한 도로가 있다. 이는 야생동물들, 특히 퓨마에게 문제가 된다. 퓨마들이 길을 건너려다가 차에 치여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로 퓨마는 도로 밖으로 서식지를 넓힐 수 없다. 그래서 퓨마의 근친 교배가 늘어나고, 좁은 생활공간을 더 차지하겠다고 싸우다가 서로를 죽이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캘리포니아의 특정 지역, 특히 로스 앤젤레스 지역에 사는 퓨마들은 미국 서부의 다른 주에 사는 퓨마들에 비
까마귀는 8세 인간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푼다.까마귀가 인간만큼 똑똑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이론을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일련의 연구 끝에 까마귀의 문제 해결능력이 인간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일 수 있음을 알아냈다. 연구자들은 까마귀와 인간에게 동일한 퍼즐을 풀게 했다. 길고 큰 유리관 속에 물을 채우고, 그 물 위에 장난감을 떠 있게 하고 그 장남감을 집어내는 방식이었다. 유리관의 지름은 매우 좁기 때문에 까마귀가 부리를 집어넣거나 8세 미만의 아동이 손을 집어넣어 장난감을 꺼낼 수 없다. 8세 미만의 아
룩셈부르크와 미국이 우주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공고히 하는 양해각서에 10일 서명했다고 밝혔다.에티엔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이 룩셈부르크 대공국을 대신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미국 측은 상무부 윌버 로스 장관이 서명했다.이번 양해각서는 미국과 룩셈부르크 간에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보다 공식적인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상업 및 투자 기회를 통해 각국 우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기업 친화적인 규제 기본 틀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국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는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카탈루냐 공과대학(UPC-Barcelona Tech) 박혁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KAIST는 박혁 교수 외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정상우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강은희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송찬호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오늘(13일) 오전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박혁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