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대신 제트엔진을 이용하자. 여기에 소개된 3가지 탈것 앞에서 웬만한 썰매는 명함도 못 내민다.사업가 ‘주드 고밀라’는 평지에서 스노보드를 들고 걷는 것에 진력이 났다. 그래서 배터리 구동식 제트엔진을 부착했다. 이를 위해 그는 3D프린터로 6개의 부품을 인쇄한 뒤 각 부품을 조립해 마운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운트 위에 덕트팬 엔진을 장착했다. “휴대형 컨트롤러와 모터를 연결, 스노보드에 올라탄 채 최대 시속 24㎞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100대의 진공청소기가 동시에 돌아가는 듯한 굉음이 나지만 야외에서는 그
■■■기밀성 테스트 오리온은 NASA가 30여년 만에 처음 개발하는 유인 우주선이다. 지금껏 누구도 가본 적 없는 먼 우주로 우주비행사들을 보냄으로써 우주탐사의 역사에 새장을 열어젖히려는 NASA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비장의 무기라 할 수 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제작 중인 사진 속 오리온 캡슐은 2018년 예정된 시험발사 임무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엔지니어들은 캡슐 내부에 고압공기를 주입, 누출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는 기밀성 테스트를 준비 중에 있다. 기밀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승무원들이 심대한 위협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에어버스 및 보잉의 점보 제트기와 비슷한 항공기를 합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5월 이들은 중·러 상용 항공기 국제 기업(China-Russia Commercial Aircraft International Corporation, CRAIC)을 창립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130~200억 달러를 투자해 280석 2통로 광동체 여객기를 만들 것이다.‘에비에이션 위크’ 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의 COMAC(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Ltd., 중국상용비기유한책
■ 단순 기상 캐스터가 아니다- 재클린 휘탈, 웨더 네트워크의 방송 출연 기상관나는 기상 앵커로 캐나다 대초원에서 일했다. 이 곳은 토네이도 통로에 이어 가혹한 기후를 추적하기에 두 번째로 좋은 장소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 기상학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래야 기상 데이터를 해석하여 직접 예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말하는 내용이 뭔지도 모르는 바보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 그 시절 사진가로 일하는 친구가 나를 찾아왔다. 한 달 동안 토네이도 통로에서 나와 함께 토네이도를 추적하고 싶다고 했다. 나는 승낙했다. 배울
미 서부를 강타하는 가뭄으로 인공 강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인공 강설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을까? 연구팀은 그들이 찾던 첫 힌트를 보기도 전에 이미 4번의 비행을 마쳤다. 기상학자, 대기 과학자, 학생들로 이루어진 이 팀은 아이다호 주의 스네이크 강 유역 인근에 모였다. 록키 산맥의 산줄기 사이에 있는 말발굽 모양의 침하지다. 록키 산맥의 가장 폭이 넓은 곳은 그 폭이 201km에 달한다. 이 주의 유명한 특산품인 감자는 대부분 이 경작지에서 나온다. 날씨가 적합할 때마다, 즉 적절한 양의 매우 차가운
손가락에 물을 적시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자세한 기상 예보는 부정확한 앱이나 현지 기상관들에게 맡기곤 한다. 데이비스 빈티지 프로2 기상대($650)를 뒷마당에 설치하면 개인별, 지역별로 맞춤화된 기상 예보를 할 수 있다. 매우 정확한 센서 수트가 폭풍 직전의 기압의 변화, 폭풍 형성 중의 바람의 모임, 그리고 그에 따르는 강수를 추적한다. 데이터는 웨더 언더그라운드에 피드, 일기예보 알고리즘의 정확성 향상에 사용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게 있으면 얼마나 사람들 앞에서 할 말이 많겠는가.
플로리다 주의 8월 날씨는 가마솥 같은 열대의 더위다. UPS 운전사들은 축축해진 두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는다. 아무도 찾지 않는 해적 테마의 미니 골프 공원들이 신기루처럼 일렁거린다. 그러나 플로리다만 해안에 모텔과 쇼핑몰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커크 패리시 같은 엔지니어들이 인생 최악의 눈보라를 경험하고 있다. 무려 영하 40도의 기온 속에서 파카를 껴입고 픽업트럭에 시동을 걸고 모든 것을 새하얗게 가려 버리는 눈보라를 뚫고 달리는 것이다. 그것도 실내에서! 패리시는 “실내에서 눈보라라니, 이걸 보면 정말 제정신이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원자력연료 국산화 및 기술자립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고품질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연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자립에 앞장섬과 아울러 글로벌 원자력연료 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특히 고유의 생산혁신활동인 KIPS (KEPCO NF Innovative ProductionSystem)를 활용, 지속적인 현장개선과 효율적인 설비관리를 통해 고품질ㆍ무결점 원자력연료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KIPS 활동을 통해 재변환 변환로 개선으로 4억여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39건의 TPM 활동,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인 로드 아일랜드 주가 미국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다. 미국 최초의 실용 해상 풍력 발전소가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에 개장한 30메가와트급 블록 아일랜드 풍력발전소는 풍력 터빈 5대를 보유하고, 1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물론 과거에도 미국 전역에서 풍력 터빈은 사용되었으나, 주로 지형적 장애물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부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캔사스 등에서 사용되었으며, 미국 전체 발전량 중 4.4%를 생산해 왔다. 바닷바람은 육지의 바람보다 더욱 강하고 안정적이다. 때문에 해상의
바나나킥은 ‘마그누스 효과(Magnus effect)’를 이용한 묘재(妙才)다. 마그누스 효과는 1852년 독일의 물리학자 구스타프 마그누스가 포탄 의 탄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회전하는 공과 공기의 마찰에 그 비밀이 숨어 있다.키커가 슈팅을 할 때 한쪽 방향으로 회전력을 가하면 한쪽은 공기의 저항을 받아 압력이 높아지고 반대쪽은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아지면서 공이 압력이 낮은 방향으로 휘게 되는 원리다. 휘는 방향은 공의 우측을 차면 좌측으로, 좌측을 차면 우측으로 휜다.그런데 재미있게도 화성에서는 이와 반대의 상황이
서기 3100년, 지구는 폭증하는 인구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수많은 가상현실 콘솔, 제트팩, 하이퍼루프 등을 사용하려면 전기가 필요했지만, 지구의 발전소들은 도저히 그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러나 무려 1960년에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이 그 해결책을 미리 제시했다. 태양 주변을 돌며 외피의 태양에너지 수집기로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출력하는 발전기를 우주에 띄우자는 것이다. 우리 태양계에서 이런 발전기를 태양에서 1억 5천만 km 거리에 띄울 경우 초당 400셉틸리언(1셉틸리언: 10의 24승)의 전
이 독일제 채굴 기계는 지구상 가장 거대한 육상 운송 수단이다. 그 높이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고, 무게는 에펠탑보다 무겁다. HBO의 미래 드라마 에서는 이런 버킷 휠 굴착기가 도시 전체를 무너뜨린다.그러나 실제로는 노천광에서의 채굴에 많이 쓰인다. 배저 288이라는 이름의 이 굴착기는 버킷이 가장자리에 달린 바퀴를 돌려 하루에 24만m3의 흙을 퍼낸다. 일단 갈탄이 있는 곳까지 다다르면 하루에 265,000톤의 갈탄을 채굴할 수 있다. 이 거대한 기계를 조작하기 위해 필요한 승무원은 3~4명에 불과하다.4 : 버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