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재난·재해가 연평균 500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것으로 그 이전인 1970~2000년의 기간 동안에는 중대 재난·재해 발생 건수가 매년 90~100건이 보고됐었다.는 26일(현지 시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소’의 최근 평가보고서인 ‘GAR2020’을 인용해 지난 20년 간 매년 350~500건의 중대 재난이 보고됐다고 전했다.더욱이 2030년에 가서는 이 같은 재난이 매년 560여 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하루 평균 1.5건의 재난을 겪는다는 계산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키로 했다. 또 2050년에는 탄소배출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사실상 확정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노들섬복합문화공간 다목적홀에서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최종안 등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탄중위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지난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공식 출범했다.탄중위는 우선 2030년 NDC 상향안의 경우
인도 자이살머 인근 마을에 살충제에 죽어 쓰러진 메뚜기들농부는 황량한 밭 앞에 서 있었다. 그 밭에는 초토화된 커민(미나릿과 식물)이 가득했다. 메뚜기의 공격이 있기 전 1월, 이 밭은 가득한 커민, 겨자, 병아리콩으로 푸르렀다. 그러나 메뚜기 떼는 불과 20분 만에 그 모든 것을 먹어치워 버렸다. 우메드 싱에 따르면 메뚜기는 큰 나무 밑에 있던 작은 풀들만 뜯어먹지 못했다고 한다. 우메드 싱은 인도의 건조 지역인 라자스탄 주의 소읍에 아내와 4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그 소읍은 자이살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다. 그 곳
LG전자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탄소 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20일 선언했다.탄소 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의 배출량 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 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2017년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93만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나, 2030년까지 50% 수
오늘 3월 11일(월)은 스웨덴과 대한민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이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공식기념식과 축하 리셉션을 개최하고,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를 국내 최초 상영한다.야콥 할그렌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양국의 교류는 야전 병원 파견과 함께 시작되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유엔 본부의 요청으로 스웨덴은 즉각적으로 적십자 야전병원 파견을 단행하였다. 150명의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인
세계 지도자들은 이번 주 폴란드의 카토 비체에서 개최되는 주요 유엔 기후 변화 회의 인 COP24를 위해 회의를 갖었다. 그들은 섭씨 2도 이하의 온난화를 유지하려는 2015 년 협정 (파리 협정)을 위한 이행 계획을 작성 중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은 미국을 파리에서 끌어 냈기 때문에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든 미국은 자유롭지 못하다. 아래는 컨퍼런스 주요 내용이다. Thursday, December 13 At this point, the talks’
전세계 모바일 산업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기여도에서 중요하고 측정 가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세계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새로운 GSMA 연구 보고가 나왔다.이번 주 유엔총회(UN General Assembly)에 맞춰 발표된 2018년 GSMA의 연례 ‘모바일 산업 영향(Mobile Industry Impact)’ 보고서는 2016년 모바일이 SDGs 이행을 약속한 세계 최초의 업종이 된 이후로 17개 모든 목표에 대한 기여도가 지속적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세계 모바일 업계를 대표하여 이번 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73차 유엔총회(UNGA)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GSMA는 모바일 업계 대표와 각국 국가원수, 전세계 지도자 및 정부 등과의 대화를 통해 모바일 업계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기여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GSMA사무총장은 “
최근 인삼작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전통인삼농업’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위원은 충남리포트 319호에서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가치는 500년 이상 ‘회복’, ‘순환’, ‘공생’ 이라는 원칙 아래 재배지 → 휴경+윤작지 → 예정지 순으로 이동하는 ‘순환식 이동농법’을 고수해 왔다는 점”이라며 “금산지역 인삼농가는 오래전부터 자가채종(自家採種) 방식으로 다양한 재래종자를 보유·보전함으로써 세계적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불법영상물의 삭제 지원 등을 하고 있으나, 불법 영상물을 게재한 사이트들의 서버가 해외에 있는 경우 삭제와 사이트 단속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하였다.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해외 디지털 성범죄 불법사이트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근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주한미국대사관 등과 함께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수)에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유엔여성기구(UN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미래" (“A New Paradigm, A New Future”) 를 주제로 2018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 (Blockchain Partners Summit)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하여 7월 21-22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밋에서는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의 현황 분석, 트렌드 공유, 미래시장 예측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은 지식공유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에너지 산업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에너지 블록체인’ 기술이 등장했다. 최근 한국 진출을 공식화한 에너고랩스는 마이크로그리드, 태양열 패널, 블록체인기술, 스마트 미터, 청정에너지 거래시스템 등을 통합하며 모바일 앱으로 운영되는 분산형 자율 에너지 커뮤니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가 이미 마닐라의 라샬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 - DLSU)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 유엔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주요 에너지 기술회사이자 원격 검침 인프라
힐튼이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절반으로 줄이고 사회에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투자를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힐튼이 이러한 공약을 이행하면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쓰레기 매립지로 보내는 비누를 없앤다는 과학적 목표를 제도화하는 최초의 주요 호텔 기업이 된다.또 힐튼은 각 지역 현지 및 군소 자영 납품업체들에 대한 지출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세계 각국 여성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배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는 힐튼이 유엔의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2030 Sustainable Development
LG전자가 인도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고효율 냉장고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집행위원회로부터 탄소배출권 17만3천톤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인도에서 고효율 냉장고 보급사업을 시작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장고를 생산하고 판매해 전기사용량을 낮춘 만큼 탄소배출권으로 되돌려 받았다.고효율 냉장고 보급사업의 성공요인으로는 LG 냉장고에 탑재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꼽힌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컴프레서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리니어 컴프레서에 꼭 필요한 만큼
남북정상회담 역사상 최초로 외신 취재단이 판문점 현장 취재에 나선다.회담 현장 취재를 위해 구성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Korea Pool)’에는 외신 취재단이 포함돼 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과 미국 블룸버그,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 5개 외신이 국내언론과 함께 공동취재단에 합류해 판문점 현장을 취재하게 된다.이들은 남북정상간 역사적 첫 만남, 정상회담, 만찬 등 주요일정 취재를 할 예정이다.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는 외신이 현장 취재에 참여하지 못했다.외신은 1991년까지 판문점에서 개최된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제6회 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을 2019년 4월 중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4월 7일 밝혔다.‘국제 국가적응계획 포럼’은 전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2013년부터 독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 및 저개발국 대상 ‘전자빔 이용 식품 저장 및 식물 검역 기술 교육’을 3월 5일부터 13일까지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최했다.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으로 개최한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고 등 11개국 18명의 방사선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부 김진규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 11인이 강사로 나서 △방사선 및 전자선가속기 이용 식품 위생화 △전자빔 이용 식물의 검역, 소독 △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4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표준물질이 세계기상기구(WMO)의 전지구적인 대기 관측망에서 사용하는 기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분석표준센터 이상일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에어로졸(Aerosol)의 재료가 되는 물질인 디메틸설파이드(DMS, Dimethyl Sulfide) 표준가스 개발에 성공했고 KRISS는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WMO 산하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GAW)의 중앙검정연구실(CCL)로 지정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일종인 DMS는 주로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캠시스(050110, 대표이사 박영태)는 CES2018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차량용 솔루션 중 ‘Mirrorless Replacement Vision System’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전장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Mirrorless Replacement Vision System(이하 MRVS)’은 차량 후방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사이드미러 (Side Mirror) (Side Mirror)를 HD급 카메라로 대체하고, 차량 내부의 룸미러 부분에 이를 보여줄 영상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육불화황(SF6)에 대한 표준가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가스의 불확도는 0.008 ppt로 세계기상기구(WMO)의 요구치를 250% 이상 달성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 가스분석표준센터 임정식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중량법 등의 정밀 제조방법을 이용, 육불화황의 표준가스를 대기 중 농도와 가장 유사한 수준으로 개발했다. 표준가스는 미국국립해양대기국(NOAA)과 WMO에 보급되어 세계 육불화황 온실가스 감축 정책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연구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