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평소에 온라인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를 제일 짜증나게 하는 것이 바로 랙(lag)이다. 많은 온라인 게임 업체에서도 크게 신경 쓰는 부분일 것이다.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와 핀란드 알토 대학교(Aalto Univ) 공동 연구팀이 게임의 겉보기 형태를 변화시켜 게임 내 레이턴시 효과, 일명 랙(lag)을 없앨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인정 박사과정이 1 저자로 참여하고 알토대학교 김선준 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연구는 레이턴시 보정 기술로 레이턴시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뇌의 숨겨진 제어구조를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최근 뇌의 연결성에 대한 정보가 뇌의 동작 원리를 파악하는 핵심이라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세계적으로 뇌 연결성을 파악하기 위한 커넥톰(Connectome)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뇌 구조 간 복잡한 연결성에 내재된 뇌의 동작 원리에 대한 이해는 아직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뇌의 강건하면서 효율적 정보처리 능력의 기반이 되는 뇌의 숨겨진 제어구조는 파악된 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최현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최현용 교수가 레이저를 이용해 스핀과 밸리 두 개의 양자 정보를 변환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제작하고, 세계 최초로 이를 검출하는 데 성공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전자는 전하뿐 아니라 스핀(spin), 밸리(valley) 자유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이전까지 모든 반도체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는 고려대학교 최의주 교수 연구팀이 과도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는 염증성 질병 치료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신호전달 제어 기전 연구는 세포 스트레스 및 세포사멸이 관련된 여러 질병들의 치료제 개발에도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염증은 병원균의 감염이나 손상으로부터 생체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 세포들이 일으키는 방어 작용이다. 염증 관련 신호전달계들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국연구재단(NRF, 이사장 노정혜)은 다양한 연구부정 이슈를 신속히 탐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한 연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연구윤리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총 15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윤리위원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의 임기동안 연구재단 사업과 관련된 연구부정 사건의 처리 방향에 관련한 심의와 더불어 건강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지난해 6월 연구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호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종호 박사가 상용화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른 연료전지보다 발전효율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는 수소 이온을 전달하는 세라믹 전해질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고전염성 호흡기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2개 이상의 바이러스 유형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단과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이동식 측정이 가능한 새로운 AI 바이러스 검출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생체재료연구단 이관희 박사팀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송창선 교수팀과 공동 연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공대 교육과 연구의 현장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이공계생 주도의 실전문제연구팀(X-Corps)을 지원하는 일환으로 오는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제2회 X-Corp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전문제연구팀(X-Corps)은 실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팀(석사급 팀장 포함 5명 내외 구성)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X-mind)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의 하나이다.먼저, 주요 진행 프로그램인 연구성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019년 1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이용재 교수를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용재 교수가 광물학에 기초한 지구 내부 연구를 통해 지각판이 충돌하는 땅속 깊은 환경에서 그동안 지표에서는 관찰된 적 없는 초수화 점토광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월 1일자로 국책연구본부 차세대바이오 분야 단장에 경상대학교 김선원(金善元) 교수, 우주기술 분야 단장에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강경인(姜景仁) 책임연구원, 원자력 분야 단장에 건양대학교 강보선(姜保先) 교수를 선임하였다고 밝혔다.신임 단장들은 각각 ▲유전체 및 미래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로 발전 가능한 차세대 유망 바이오 기술개발, 바이오 인프라, 연구소재개발 분야 등을 연구하는 차세대바이오 분야, ▲발사체 개발, 인공위성 개발, 위성 정보 등 우주 탐사 분야, 우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과학기술의 재미와 가치를 문화로 향유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과학기술문화를 조성하고자 ‘2018 대한민국 과학문화산업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정보통신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공동주최,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였으며 1,650㎡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여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주요 전시내용으로는 실감나는 공룡 VR, 가상스포츠 체험, V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이하 ‘연구재단’)은 12월 6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상이다. 천정희 교수는 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를 최초로 완전히 해독하여 전 세계 암호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세대 암호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연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이봉재 교수와 이승섭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전체 다층구조 사이의 근접장 복사열전달량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나노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물질 사이의 근접장 복사열전달을 규명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나노구조에서 발생하는 표면 폴라리톤 커플링을 이용하면 두 물체 사이의 근접장 복사열전달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장에 따른 복사열전달 제어가 가능해진다.이런 이유로 박막, 다층나노구조, 나노와이어 등 나노구조를 도입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포토다이오드(OPD)를 이용해 초저전력 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 구현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본 연구의 기술은 매우 낮은 전력 소모 외에도 유기소자가 갖는 유연 소자의 형태적 자유도도 그대로 갖는다.따라서 스마트 워치부터 작게는 무선 이어폰, 스마트 반지, 인체 부착형 패치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배터리로 인한 제한을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엘스비어(Elsevier, 회장 지영석)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10인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고 오늘(12일) 오전 11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만 39세 이하의 한국의 국내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여 자연과학·공학분야 5명, 생명과학분야 3명, 인문사회분야 2명까지 총 10명을 올해의 신진연구자로 선정하였다.엘스비어는 스코퍼스(Scopus) DB를 통해 세계 주요 저널(총 21,951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 화학과 김상율 교수 연구팀이 투명 유연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분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유망한 투명하면서도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유리와 같은 수준의 투명성과 열팽창계수를 가지면서도 휘어지고 접을 수 있는 기판소재가 필요하지만 고분자 소재 중 위 조건을 갖는 유연 고분자 소재는 알려진 바 없었다.얇고 가벼운 평판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반도체소자는 세라믹과 비슷한 열팽창계수를 갖고 있어 열팽창계수의 차이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함께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의·융합적 사고력 배양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과 참신한 연구개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작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오늘(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약 한 달동안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이번 공모 주제는 원전 안전 및 해체기술, 우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기술, 방사선 기술 활용 극대화 방안, 국가 정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 연구단 이수현 박사팀은 혈액 검사 없이 고지혈증과 같은 지질대사 이상 질환자들의 타액(침)에 들어있는 극미량의 콜레스테롤을 분석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러 단점을 지니고 있는 혈액 검사와 같은 기존 진단법과는 달리 타액은 이용한 측정 기술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침습적으로 손쉽게 시료 수집이 가능하고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같은 각종 바이오마커 농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기 때문에 타액을 기반으로 하는 비침습적 진단
KAIST(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김도현 교수 연구팀이 수력 공정의 전단력(剪斷力)과 혼합특성을 이용해 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차원 나노소재 분산용액은 전자, 에너지 저장 및 전환 소자 개발에 사용되는 용액기반 공정에 직접 적용 가능해 소자의 다양화와 성능 개선을 실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학교 한영규 교수(제일원리 계산), 강원대학교 최봉길 교수(용액 특성 평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정재민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0월 10일자로 기초연구본부장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 이희윤(李熙允) 교수를 선임하였다고 밝혔다.이희윤 본부장은 기초연구본부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 기획과 예산배분·집행(분야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 사업관리 및 평가 △ 성과활용 촉진 등 사항에 대한 총괄·조정 업무를 2년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