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7일 사철나무, 스킨답서스 등 식물이 독감 바이러스를 흡수·제거하는 현상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발표했다.임업진흥원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식물의 고성능 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전자비료 적용 도시숲 활성화를 통한 대기 중 악성 오염물질 제거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건국대 김형주 교수팀은 식물이 병원성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폴리에틸렌 봉투에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용액을 넣었다. 그리고 그 안에 식물의 20종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환자에 대한 영구적인 치료법은 없다. 그리고 지난 2017년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고통은 매우 커서 부분적으로 마비된 환자의 22%, 완전히 마비된 환자의 36%가 자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최근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Lausanne)의 신경과학자 그레그와르 쿠르틴(Grégoire Courtine)과 연구팀은 5개월간의 전기 자극, 운동, 그리고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심각한 척수 손상(Spinal cord in
6600만년 전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을 당시, 파고가 수 킬로미터(km)에 달하는 초대형 쓰나미가 전 해양을 휩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 칙술루브 해안에 떨어진 소행성의 파괴력이 그간의 추정보다 훨씬 강력했다는 뜻이다. 소행성 충돌은 지구 역사를 바꾼 대사건이다. 충돌로 발생한 먼지와 그을음이 햇빛을 차단, 공룡 뿐 아니라 지구 생물종의 4분의 3이 사라졌다. 충격의 흔적을 보여주는 칙술루브 해안 충돌구는 깊이 19km, 폭 10km다. 4일(현지시간) 미국지구물리학회(AGU)의 학술지 ‘AGU 어드밴시스'(AGU Ad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고통받고 있다. 이는 전 세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인플레이션의 숨은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퓰러사이언스는 "16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41%, 유럽연합(EU)의 47%를 포함, 전 세계 국가들이 가뭄을 겪고 있다"면서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등에선 2200만명의 사람들이 가뭄 때문에 농작물 수확이 적어져 식량 찾기에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역시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직면해 있다. 양쯔강 일부 지역 수위가 너무 낮아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 확대를 위해서다.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아마존, 구글이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중계권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그동안 디렉TV가 독점적으로 보유한 NFL 선데이 티켓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NFL 선데이 티켓은 현지 TV에서도 중계하지 않은 모든 일요일 게임을 시청할 수 있다.디렉TV는 높은 중계권료 때문에 입찰을 포기했다. NFL은 기존 중계권료 보다 10억달러
신세계 스타필드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와 위례·부천·명지 스타필드 시티에서 열리는 할로윈 페스티벌은 포토 이벤트,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전시, 펫 페어 등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지점별로 마련된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할로윈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펫 할로윈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할로윈 분위기가 풍기는 포토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 후 인증 시, 스타필드 내 식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반려견 전문 사진 촬영권’도 추가 증정한다.하
현재 성능이 가장 뛰어난 이동통신 서비스는 5세대(5G) 방식이다. 미래에 등장할 6세대(6G) 사업을 미리부터 준비할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이 정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은 24일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 삼성전자, KAIST, 이동통신 3사 등 기업과 기관이 두루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8월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연구개발(R&D) 추진전략’을 발표가 올 해 부터
농구 농구장에서 간단한 드리블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 손과 손가락의 골절도 흔한 부상이다. 하지만 발과 다리의 움직임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옆걸음과 급제동으로 인해 1년에 발목 삠 77,023건, 무릎 삠 25,222건이 발생한다. 또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농구를 하다가 상대방의 팔에 눈을 얻어맞는 경우는 연간 2,638건에 달한다.바이킹자전거 타기는 하체에 큰 위험을 준다. 플라스틱 성형된 자전거 안장은 장거리 운행 시 근육과 뼈, 말초 신경을 압박한다. 충돌 시에는 탑승자의 몸 안으로 파고드는
파퓰러사이언스 2019년 100대 혁신 '건강'에 선정되었다.예방 접종을 하려고 어린이를 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은 일종의 고통 일 수 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이 늦거나 접종을 안 했을 경우 우리 아이뿐 아니라 주변에도 위험한 일이다.Sanofi와 Merck의 Vaxelis는 Haemophilus influenzae 유형 b, 소아마비 바이러스, B 형 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및 백일해 와 같은 6 가지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생애 첫 번째 예방 주사다 . 영아가 2, 4, 6 개월이되면 세 번의 복용량으로 제공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는 고전염성 호흡기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해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2개 이상의 바이러스 유형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대규모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단과 방역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이동식 측정이 가능한 새로운 AI 바이러스 검출 방법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생체재료연구단 이관희 박사팀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송창선 교수팀과 공동 연
눈이 좋은 인명 구조 무인기2018년 1월, 오스트레일리아 앞바다에서 조충에 갇힌 두 10대가 세계 최초로 무인기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 원격 조종식 리틀 리퍼는 불과 70초만에 1km 떨어진 피구조자에게 가서 자체팽창식 부구 포드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두 피구조자가 부구를 잡고 해안으로 헤엄쳐 오는 동안 피구조자 머리 위에 머무르며 그 위치를 알렸다. 보온 담요, 비콘, 무전기, 휴대형 제세동기가 든 육상용 및 설원용 구조 포드도 있다. 이 1m 짜리 무인기의 HD 카메라는 시드니 공대에서 공동개발한 인공지능을 사용해 바다에서 상
NFL 게임과 에어쇼에서는 켄 밀러의 연막 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미네소타 농장을 수놓는 폭발과 DIY 로켓, 연기 나는 크레이터는 누구도 볼 수 없다. 50야드 라인은 물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의 불꽃놀이 실험을 보자.불꽃놀이의 마법사적색 조명탄∙낡은 트럭 옆에서 안개 낀 밤하늘로 적색 조명탄을 발사하는 켄 밀러. 적색 조명탄은 360m 상공까지 날아간다. 조명탄은 공업용품 공급업자에게서 구입했다. 보통은 해체해서 자기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품으로 쓴다. 분말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은 유용한 연료다.시행착오∙ 고슴
세계 지도자들은 이번 주 폴란드의 카토 비체에서 개최되는 주요 유엔 기후 변화 회의 인 COP24를 위해 회의를 갖었다. 그들은 섭씨 2도 이하의 온난화를 유지하려는 2015 년 협정 (파리 협정)을 위한 이행 계획을 작성 중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대통령은 미국을 파리에서 끌어 냈기 때문에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든 미국은 자유롭지 못하다. 아래는 컨퍼런스 주요 내용이다. Thursday, December 13 At this point, the talks’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김병수 교수(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암세포 주변에서 T세포의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세포들을 제거해 T세포의 활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11일 밝혔다.항체 암치료제는 암세포가 우리 몸을 지키는 T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지 못하도록 막는 몇 년 전 개발된 3세대 암치료제*로서 몇 가지 암에서 일부 환자를 완치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었다.* 1, 2세대 암치료제 : 1세대 화학항암제와 2세대 암유전자 표적 항암제는 말기 암환자의 수명을 몇 개월 연장시켜줄 수 있지만 완
[파퓰러사이언스 신간 갭투자 바이블] 세입자와 1주택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 전문 가이드 북이 나왔다.신간 ‘갭투자 바이블‘은 전세수익형 임대사업으로 서민갑부 로드맵을 제시한다.후진국형 투기성 갭투자에서 선진국형 전세레버리지 임대사업자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화폐경제체제인 자본주의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필연적으로 물가가 상승한다.노동으로 얻는 소득이 아무리 늘어나고, 아무리 저축을 해도 통화량의 증가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저축액은 상승된 물가와 자산가격 상승을 따라 잡을 수가 없다. 그래서 화폐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가치저장 기능이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장순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 중 4위에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리스트에서 국가 정상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전임자가 부패 혐의로 투옥된 불운한 상황에서 취임했지만, 빠르게 공정 경제를 위한 개혁에 착수했다"며 “최저임금 인상·건강보험 확대·재벌 영향력 제한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어 “남북 간 화해의 서막이
현대인의 생활은 전쟁이다. 현대적 생활 방식과 그동안 진화해 온 인체 기능 간의 전쟁인 것이다. 인간들은 이 전쟁에서 패배해 괴멸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시간생물학은 이 전쟁에서 인간의 승리를 도와줄 것이다.스피커를 통해 경고의 목소리가 나온다. “ 트라우마 레벨 2, 1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어느 따스한 봄 금요일 오후 7시.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제일 바쁜 외상 센터인 오클랜드의 하일랜드 병원 응급실에서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 자동차 사고를 당해 관자놀이에서 피를 흘리는 젊은 환자가 후송되어 왔다.각각의 병실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은 상당량의 에너지를 노면의 진동, 변형, 열에너지로 소비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차량 외부에서 소비되어 그동안은 버려지는 에너지로 취급됐다. 이렇게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은 현재 떠오르는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도로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한 고내구성의 압전 발전장치를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자재료연구단 강종윤 박사팀이 도로 위를 지나가는
Update on March 1: Since this article was published in December of last year, the FCC has officially published its rule that repeals net neutrality in the Federal Register. Now, in the U.S. Senate, advocates of keeping net neutrality rules in place are working on fighting the repeal, which involves
고체물리학의 미해결 과제인 비정상 초전도체의 형성 원리가 밝혀져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박두선 교수·정순길 연구교수가 비정상 초전도체가 양자점에서 양자요동에 의해 형성된다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 9일 밝혔다.초전도체는 절대 영도(-273℃)에 가까운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저항이 0이 되어, 전력손실 없이 전기가 흐를 수 있다. 최근, 기존 초전도체와 달리 액체질소(-196℃)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비정상 초전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가 심화되면 오늘날 MRI 기기, 자기부상열차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