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유출된 비밀문서를 통해 러시아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공위성망을 공격하는 전자무기 개발에 매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워싱턴포스트는 유출된 최고 기밀문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스타링크 인터넷을 공격하기 위해 거의 알려지지 않은 토볼(Tobol) 전자 무기를 몇 달 동안 실험했다고 전했다.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인공위성망은 우주 기반 인터넷 서비스로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에 활용되었다. 또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무전기와 휴대폰 같은 육상 통신망은 무력화할 수 있
최근 무인 항공기(드론) 기술 발달로 농업, 물류,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드론은 사생활 침해, 테러 등 범죄에도 이용될 수 있어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안티 드론 기술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은 1월 31일 김용대 교수팀이 협대역 전자기파를 원격으로 드론 회로에 주입해 즉각적으로 목표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안티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기존 안티 드론 기술은 광대역 전자기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전자 기기나 전기 장치에 피해를 일으켜 도심에서 사용하기가 어
전선이나 전기회로 등에 전류가 흐를때는 반드시 주위에 파장이 생겨난다. 이 파장을 통신에 사용하면 ‘전파’, 원치 않게 흘러나오면 ‘전자파’라고 부른다. 전자파는 통신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없었으면 싶은 귀찮은 존재였다. 인체에 유해한 경우도 있는데다 인근 다른 전기회로에 잡음 등을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국내 연구진이 이런 전자파를 이용해 역으로 전류의 크기를 알 수 있는 측정 센서를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자파를 이용해 전류의 크기를 측정하는 센서 모듈을 세계에서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 열화상카메라, 살균소독기, 공기청정기, 전기마스크 등의 수입 물품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과 관세청이 이달 말까지 전자파 적합성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검사한다.수입물품의 전자파 적합성기준은 기기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정보통신·전자 기기를 오작동 시키거나, 다른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해당 기기가 오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기술기준으로 불법·불량 방송통신기자재 등을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해 불법 기자재로 인한 전파혼신을 막고, 전자파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합
전자 제조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2019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9, 이하 EMK 2019)’는 총 다섯 가지의 주제를 가진 세부 전시회를 선보였다. ▲SMT/PCB & NEPCON KOREA(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 회뢰기판 생산기자재전), ▲PHOTONICS & LED SEOUL(포토닉스 & LED 서울), ▲PRINTED ELECTRONICS & ELECTRONIC MATERIALS SHOW(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초대 과학기술유공자 업적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공훈록'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공훈록에서는 유공자들의 생애와 연구성과, 언론 기고와 인터뷰, 저술활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과학기술 후학 전문가들의 헌정기고 및 과학사 전문가들의 특별기고 등을 수록했다.유공자들의 업적은 분야별로 ‘자연과학 - 앎의 지평을 확장하다’, ‘생명과학 - 한국인의 삶을 변화시키다’, ‘엔지니어링 - 대한민국의 기틀을 닦다’ 로 나뉘어 제작하였으며, 임시정부 수립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유니존코리아는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휴대용 손난로를 하나의 기계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최초 3 in 1 제품인 마그네타 BHC5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마그네타 BHC52 핫쿨파워 제품은 최근 계절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용 제품을 사계절 모두 하나의 기계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이 제품은 보조배터리의 기능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선풍기 혹은 손난로 기능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약 3시간 정도면 완충이 된다. 또한 최근 논란이 있었던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 문제에 대해서 핫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항공전문인력 양성 및 현업 항공종사자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3차례에 걸쳐 항공종사자 표준교재(이하 ‘표준교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그동안 항공교육기관과 학생들은 표준교재가 없어 어려운 외국 원서 또는 시중의 일반도서 등을 활용하여 학습을 하거나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정부는 각 분야의 항공전문가와 교수들과 함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과 미국 항공청(FAA) 등 항공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교재를 참고하여 3년간의 노력 끝에 표준교재를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열, 발열, 전자파차폐 기술과 제품들이 집중 소개되는 나노코리아 전시회에서가 7월 11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나노기술에 기반해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3가지 중 첫 번째 아이템은 방열이다. 전자기기 및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것은 필수이고, 최근 전자소자의 고집적화로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전시회에서는 나노화된 알루미나 분산액(나노테크미쿠니), 방열 아이템에 적용 가능한 알루미나 파이버(나노기술), CNT 기반의 대면적 면상발열체(ACN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오토모티브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핀 호환 벅 컨버터(buck converter) ‘MAX20073’, ‘MAX20074’를 출시했다. MAX20073/74는 업계 최저 전자파 간섭(EMI)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오늘날 오토모티브 설계자는 고성능 차량에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EMI 요건에 맞는 고효율 초소형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차량의 첨단 기능이 늘면서 파워 레일의 수가 함께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업계 최소형 통합 DC-DC 전력 모듈 ‘MAXM17532’와 ‘MAXM15462’를 출시했다.설계자는 맥심의 초소형(10핀 2.6mm x 3.0mm x 1.5mm) 시스템 단위 IC(uSLIC) 제품군을 이용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센싱, 커넥티버티, 클라우드 컴퓨팅의 엄청난 발전과 함께 소형화 기술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센서, 방산 제품,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 의료·컨슈머 기기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설
지구 고유의 자기장으로부터 생성된 지구 자기권은 태양에서 나오는 우주 방사선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방패막 역할을 한다. 지구 자기력선이 열려 있는 남북극 방향에서 유입된 일부 저에너지의 전자들은 지구 적도 주변에서 도넛 모양의 띠를 형성하며, 이 영역을 지구 방사선대 또는 반 앨런대(Van Allen Belt)라고 한다. 방사선대는 지구 주변의 우주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우주 날씨 변화와 관련해 인공위성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의 주요 연구대상이다.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 황정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