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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유라, 무대보다 음원이 더 좋다는 혹평..다음 라운드 가능할까

  • 기자명 김성진
  • 입력 2018.1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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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더 팬' 방송 캡처
사진=SBS '더 팬' 방송 캡처

 

'더팬'의 유라가 4차원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한 SBS '더팬'에서는 박정현이 추천했던 유라가 조 1위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기 위한 경연에 참석했다.

유라는 이날 경연에서 공일오비의 정석원이 작사 작곡한 '나의 머리는 녹색'을 선보였다. 그는 여유로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무대를 꾸몄다.

독특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유라의 색깔이 잘 뭍어나는 '나의 머리는 녹색'을 듣자마자 김이나는 도입부를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김이나는 "곡이 너무 좋았어서 유라가 끼를 머금고 안풀고 있는 순간들이 있었다. 미친 사람을 연기하듯 노래했다면 나는 의자에서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빨리 음원 받아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보아는 "음원으로 들었을 때는 되게 좋은데,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되게 무성의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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