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엔 가정마다 브라운관 방식의 TV나 모니터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이 뚱뚱하고 묵직한 장비를 밀어낸 일등 공신은 액체의 분자 배열을 바꿔 색을 표시하는 방식이라 LCD(액정 디스플레이)다. 브라운관 방식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다양한 방식의 첨단 디스플레이가 하루가 멀다며 쏟아져 나오지만, 여전히 LCD 방식을 기본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이 많다.LCD가 등장하며 뚱뚱한 브라운관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게 되었지만 이 역시 단점을 안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빛이 나지 않는 ‘수광형’이
LG전자가 LG 벨벳(LG VELVET)에 이어 ‘LG Q61’을 출시하며 매스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LG Q61은 전면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 각각 4800만, 8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후면 쿼드 카메라는 최대 4배 망원부터 3cm~5cm 거리의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LG전자는 최근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LG Q61에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또 홀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나 홀로그램, 정밀측량, 의료기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광원으로 쓰일 수 있는 색깔과 편광이 서로 얽힌 새로운 소형 광원구조가 나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조용훈 교수(KAIST 물리학과) 연구팀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100배 가느다란 육각연필 형태의 구조 안에서 다색-다편광 특성을 갖는 양자선 수직배열 광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러 색깔과 편광을 동시에 상호 제어할 수 있는 고효율 소형 광원은 하나의 요소만으로도 두 가지 물리량을 동시에 제어 할 수 있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홀로그램, 정밀측량,
전문 비디오 제작 및 애니메이션 작업은 고사양의 모니터를 별도로 필요로 한다. 고사양의 모니터는 그 사양 만큼 비용도 지불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니터 가격은 레벨 SUV의 범위로 끌어 올리는 부적절한 색상 정확도, 일관성, 대비 및 밝기의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Apple의 Pro Display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 정밀도를 제공한다. 이 패널은 576 개의 LED 어레이로 영상을 비추는 반면, 전용 칩은 신호를 분석하고 다이오드의 성능을 초당 수백 번 조정한다. Retina 화면은 10 억 가지 이상의 색상을 재현하고 평균
KAIST(총장 신성철) 화학과/나노과학기술대학원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나선 나노 구조체를 만드는 액정 물질을 이용해 광결정(photonic crystal) 필름을 제작하고, 이를 이용해 식품이나 약물 등에 함유된 카이랄 물질을 별다른 기기 없이 눈으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광 식각공정(photolithography)으로 제작이 어려웠던 나노미터 크기의 카이랄 광결정 제작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액정기반의 나노 재료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광학 및 화학 센서 등의 응용기술에 다양하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조용한 가족을 위한 집원하는 대로 집을 지을 수 있다면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수영장? 포도주 저장고? 하지만 청력이 좋지 않은 미국인 4800만 명에게는 이런 번지르르한 시설보다도 실용적인 시설이 더욱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볼 피트보다는, 누르면 휴대전화가 진동하게 하는 초인종이 더욱 필요한 것이다. 약간의 개량과 이론 속 첨단장비들을 사용,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집을 꾸며 보았다.고령화되는 베이비부머들, 그리고 평생 동안 이어폰을 쓰고 살아왔던 이들 때문에, 이런 집의 설계 원칙은 더욱 널리 보급될 수 있다. 그러나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출시한 ‘LG V50ThinQ’가 10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 대를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기대감이 커진다.신제품은 고객들에게 높은 안정성으로 인정받은 LG V50ThinQ의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최근 트렌드들을 반영, 고객 사용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LG 듀얼 스크린은 고객 사용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는데 두 개의 화면을 이용하는 듀얼 스크린 방식이 지속 진화하며 LG 스마트폰의 새 아이덴
삼성전자가 갤럭시 A 시리즈 최초의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90 5G(Galaxy A90 5G)’를 4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 A90 5G’는 6.7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A 시리즈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크 패턴을 매치한 트렌디한 디자인, 최신 5G 이동통신, 트리플 카메라, 고성능 모바일 AP 등 스마트폰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A90 5G’는 48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123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LG전자가 9월 6일 합리적 가격에 홀인 디스플레이(Hole-in-Display)를 탑재한 LG Q70을 출시한다.신제품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54만8900원이다.LG Q70은 6.4인치 대화면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이 높다. 홀인 디스플레이는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우고 전면 카메라 부분만 구멍을 낸 형태로 화면을 가리는 베젤 영역이 최소화된다. LG전자가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LG Q70이 처음이다.신제품은 제품 후면에 3200만 화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보다 프로페셔널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탭 S6(Galaxy Tab S6)’를 29일 국내에 출시한다.‘갤럭시 탭 S6’는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제스처를 인식하는 스마트 S펜, 풍부한 사운드의 쿼드 스피커 등으로 강화된 생산성과 간편한 휴대성,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무광 메탈 소재와 우아한 파스텔톤 색상의 ‘갤럭시 탭 S6’는 5.7mm의 슬림한 두께와 420g의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갤럭시 탭 S6’는 더욱 향상된 스마트 S펜으
이상한 웹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제품 정보를 찾아다니는 전자기기 마니아가 아닌 사람도, 전자기기 세계에 조니 아이브가 끼친 큰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애플의 수석 설계 담당관인 그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의 상징과도 같은 제품들을 설계했다. 수십년 동안 애플에서 근무했던 그는 이제 친구인 마크 뉴슨과 함께 디자인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퇴직한다. 애플은 당분간 이 새 디자인 회사의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다. 때문에 조니는 앞으로도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는 스웨터를 입고 시간을 쪼개어 애플 제품을 설계할 것이다.그러나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을 QLED 8K 를 통해 공개 했다.NASA가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되었으며,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과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와의 대담으로 QLED 8K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에 이 영상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스콧 켈리는
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현대자동차는 3월 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1km/l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갖췄음은 물론 △솔라루프 시스템 △능동 변속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각종 첨단사양 등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현대자동차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라인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카메라 ‘LiPlay(리플레이)’ 예약판매를 12일부터 실시하고, 정품 등록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제품 가격은 20만 9천원이며, 공식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교보문고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이후에는 오픈 마켓, 종합몰, 후지필름 직영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함께 진행하는 정품 등록 프로모션은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마친 구매고객 선착순 1천명 한정으로 정품 케이스와 스트랩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리플레이는 Live Life &
최근 가공기술의 발전으로 항공기·우주선·자동차 외관과 같은 큰 규모의 부품에서 많이 사용되던 비대칭적 표면을 가지고 있는 자유곡면이 이제는 디스플레이·반도체와 같은 초정밀 부품까지 적용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이에 따라 흠집이나 파손과 같은 결함 문제가 잦아져 이를 측정하는 기술 또한 중요하지만 기존 기술은 단순 표면 측정만 가능하고 자유곡면의 나노미터 이하 측정은 불가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했다.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김영식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돌아온 초음속 여객기콩코드 여객기가 마지막 비행을 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 이제 신세대 초음속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미 공군 사관학교의 항공학 연구 센터의 통제실은 비교적 조용했다. 블레이크 숄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뜨겁게 흥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이다. 두터운 콘크리트 벽과 유리벽이 제네럴 일렉트릭 J85-15 제트 엔진의 엄청난 소음을 들리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이 엔진은 T-38 훈련기를 비롯한 여러 군용기에 쓰이고 있다. 강철제 실험대 위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이 원통형의 엔진은 맑은 여름 하늘
기아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시킨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2020년형 쏘렌토는 △신규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 강화 △첨단 안전사양 기본 적용 범위 확대 △신규 기술 탑재로 편의성 향상 △트림 신설 및 기본 트림 사양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먼저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마스터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을 기본 탑재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000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아이소셀 슬림 3T2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광 손실과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
진정한 모듈형 디스플레이 시스템기존의 평면형 TV는 큰 직사각형의 화소 덩어리였다. 그 모양은 생산 공정상 정해져 있고, 변경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다른 방법으로 월 TV를 만들었다. 패널을 이루고 있는 개별 마이크로 LED 다발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형상에 맞게 배열이 가능하다. 테트리스 퍼즐 조각처럼 생긴 8피트급 TV도 만들 수 있다. 사용자의 이름 앞글자 모양대로 된 TV도 만들 수 있다. 크고 튀는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광고업자와 소매점이 주고객이다. 야외에서 운용되므로 물과 먼지, 충격에 대한 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