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한 인공지능기술을 쉽게 배울 방법은 없을까? 수학공식으로 가득차 있거나 복잡한 코딩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인공지능 관련 책들을 보면 선뜻 인공지능 공부에 나서기가 쉽지않다. 지난 20여 년 간 IT 전문가로 활동해온 김현정 작가가 펴낸 은 최소한의 수학과 최대한의 그림으로 인공지능을 설명한다. 인공지능 공부를 시작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다. 나아가 딥러닝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까지 담았다.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2020년부터
2020년 말, 과학 학술지 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간이 만든 인공물의 총 질량이 2020년을 기점으로 자연에서 만들어진 생명체의 총 질량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공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연에서 소재를 얻었던 인류가 현대에 와서는 소재 자체를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립대학교 홍완식 교수가 쓰고, 삼성경제연구소가 펴낸 는 인류최초의 소재인 돌부터 도시문명을 가능하게 한 청동, 로마제국의 토대가 된 콘크리트와 유리, 산업혁명을 견인하
우리가 잘 모르는 맛, 신맛을 다룬 책이 나왔다. (헬스레터, 최낙언지음)은 오미(五味)의 섬세한 맛을 모두 드러나게 해서 풍미를 넉넉하게 하는 신맛과 음식에 신맛을 더하는 산미료의 과학적 원리를 밝힌 '신맛 대중서'다.대학과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후 제과회사와 향료회사에서 아이스크림 개발과 향료 응용기술을 연구해온 필자는 "오미(五味) 중 신맛은 그 물질이 가장 다양하다"며 "식품첨가물 중 신맛(산미료)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생명 현상 자체를
[파퓰러사이언스=장순관 기자] KT가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모델을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판매한다.KT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을 KT샵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 판매하고, 이어 10월8일 전국 KT매장에서 공식 출시한다.'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모델은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출시한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통신 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스마트캐디' 앱이 탑재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ㆍ원천연구지원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을 지정하고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금년 8월 중 선정한다고 밝혔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ㆍ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
정부가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컨설팅 및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정책이다.특히 실효성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삼성전자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 받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는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 항목으로 각 기업의 ▲사
한국남부발전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연료 운반선을 도입한다.지난 7일 한국남부발전과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조선해양 친환경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연료운반선을 도입하는 협약식이 진행됐다.협약은 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15척 중 18만톤급 벌크선 2척의 연료를 유류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LNG 추진선박 2척(선사 : H-Line해운)은 2023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이며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할 계획인데 이번 협약모델은 ‘탄소중립’ 뿐 아니
코로나 이후 시대에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역량 결집을 위한 거점이 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생긴다.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바이러스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51세)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50세)가 맡는다.최영기 교수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로서 연구소 전체의 운영을 책임지는 연구소장의 역할과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은 지난 2일 ‘제로 에너지 홈(Zero Energy Home)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한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제로 에너지 홈이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양사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5일 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은 글로벌 어젠다로 부상했고 선진국은 탄소 감축이 가장 뚜렷한 분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제조’를 제시했다.하지만 국내 제조 중소기업은 저탄소 전환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공정개선과 설비도입 관련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중기부는 세계적 탄소중립 주도권 선점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에 더해 탄소 저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하고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이 첫 발을 내딛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울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은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선박 내 핵심장비 국산화, 기술 사업화 및
국내 연구진이 고순도 의약용 D-트레오닌을 대량 생산하는 인공 효소 및 반응공정 신기술을 개발하였다. 해당 연구진은 저온 생육이 가능한 해양 유래 미생물에서 저온에서도 높은 활성을 나타내는 D-트레오닌 합성효소를 발굴하고, 저가의 원료물질인 글리신(glycine)과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고순도 D-트레오닌(threonine)을 제조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 의약품 원료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 이승구․염수진(現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박사팀과 경북대
물방개의 점착기관을 모사해 피부의 산성도(pH)나 유수분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피부 부착형 패치가 제안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방창현 교수(성균관대학교), 조승우 교수(연세대학교) 연구팀은 수컷 물방개 앞발에 있는 점착컵의 구조와 원리를 밝히고, 이를 본떠 무전원 방식의 신속 체액 포집 피부 모니터링 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중곤충인 물방개는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물방개의 앞발에 존재하는 둥근 점착 컵이다. 이 점착 컵은 수중 교미 과정에서 암컷의 둥글고 거친 등 표면에 잘 달라붙고 교미과정
국내 연구진이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보내서 처리할 때 그동안 수행하던 방식에서 탈피, 암호화된 정보 그대로를 보내면 재식별 절차 없이도 안전하게 정보를 받고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가속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머신러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완전 동형암호(同形暗號)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완전동형암호(完全同形暗號, Fully Homomorphic Encryption, HE)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할 수 있는 암호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12곳에서 올해 2차 공동채용을 통해 125명을 뽑는다.지난 3월 1차에 이은 두번째 공동 채용으로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행정직 등 41명, 연구직 84명 등 총 125명을 채용한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7월 17일 서울·대전·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치러진다.NST가 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245명을 뽑는데 7천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는 열화상카메라, 살균소독기, 공기청정기, 전기마스크 등의 수입 물품에 대해 국립전파연구원과 관세청이 이달 말까지 전자파 적합성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검사한다.수입물품의 전자파 적합성기준은 기기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정보통신·전자 기기를 오작동 시키거나, 다른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해당 기기가 오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기술기준으로 불법·불량 방송통신기자재 등을 수입통관 단계에서 차단해 불법 기자재로 인한 전파혼신을 막고, 전자파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합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성 관절 부위를 찾아가 염증성 대식세폴르 항염증성으로 바꿔주는 표적형 엑소좀이 소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박재형 교수(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체내를 순환하면서 염증이 있는 관절부위에 선택적으로 축적된 후, 염증성 대식세포를 항염증 타입으로 재편하는 표적형 줄기세포 엑소좀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염증성 대세포란 염증을 유발하는 대식세포로 M1 대식세포라고도 불리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악화에 주요한 원인을 제공하는것을 말한다.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작은 주모니, 엑소좀에는 DNA와 단백질은 물론 마이크로
누르거나 잡아당기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방출되는 빛의 밝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전자피부 기술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문성 교수(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과 김도환 교수(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누르거나 당기는 등 힘의 변화를 빛의 미세변화로 응답하는 '스마트 발광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자피부란 온도, 습도, 압력 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탄력있고 부드러운 전자 장치이다. 기존 압력을 감지해 빛을 내는 등의 시각적인 되먹임(피드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대응한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뉴스페이스 리더양성' 및 '대학(원)생 현장교육' 2개 신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뉴스페이스는 기존 정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와 대조는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공모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되었으며, 4월 선정평가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뉴스페이스 리더양성'은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2년간 출연(연) 위성개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