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미국에서 개기일식 사운드스케이프 프로젝트에 합류할 일반 시민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도우미들은 4월 8일(현지 시간)에 진행될 개기일식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미 전역 생태계에서 개기일식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달이 태양 앞을 지나가며 빛을 가리면 주변이 어두워지고 기온이 떨어진다. 천문 현상으로 발생하는 환경 변화에 동물들이 교란되기도 한다. 해 질 녘이나 새벽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NASA는 이중 귀뚜라미의 행태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야행성 동물과 주행
NASA의 퍼시비어런스 로버가 8일(현지 시간) 화성 제제로 분화구 위에서 위성 포보스가 태양을 가로지르는 장면을 포착했다. 포보스는 데이모스와 함께 화성을 도는 위성이다. 하루에 세 번씩 화성 궤도를 돌고 있다. NASA 연구진은 카메라의 각도를 조절한 끝에 수십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화성 일식은 지구의 개기월식과 다른 모습이다. 포보스 위성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대신 부분적으로 덮었다. 덕분에 바위덩어리가 일부만 가리면서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는 장면이 연출됐다. 파퓰러 사이언스 US는 이번에 촬영된 위성 포보스는 지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태양을 향해 탐사선을 발사합니다. 2일(현지 시간) 인도 남동부 스리하리코타에 위치한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PSLV-C57 로켓이 발사되었습니다. 승선한 탐사선 아디트야-L1(이하 아디트야)은 태양을 향해 이동할 것입니다. 궁극적 목적지는 태양-지구 L1 라그랑주점입니다.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서로 상쇄되는 궤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도 지구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아디트야가 라그랑주점에 도착하면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관리
기원전 6~5세기경 그리스인들은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다. 탈레스는 그 답이 물이라고 했고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라고 했다. 많은 사상가들이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에서 진리를 찾고자 했지만 피타고라스는 수(數)의 세계에서 찾아낸 질서와 조화에 주목했다.그러나 수의 세계에는 ‘비이성적인 수’가 존재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무질서와 혼돈은 질서·조화와 함께 세계를 이루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까지 과학자와 수학자들은 세계를 질서와 조화의 눈으로만 바라봤다. 사물과 천체 운동 법칙을 통해 최초로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밤하늘에서 행성들이 재회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일에는 금성과 목성이 근접하여 마치 하나가 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7일의 보름달은 달의 착시현상으로 인해 더 크게 보일 것이다. 24일에는 금성과 달의 재회를 확인할 수 있다.◇2일 금성과 목성의 만남28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2일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관측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을 각각 관측 지점과 연결했을 때 두 선분이 이루는 각을 각거리라고 하는데 관측 대상이 서로 가
내년엔 하늘에서 어떤 천문 현상들을 관측할 수 있을까. 2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5월엔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를 통과하는 반영월식(penumbral lunar eclipse)이, 10월에는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월식이 있다. 반영월식은 2023년 5월6일 0시12분에 시작되며 4시33분에 종료된다.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며, 지구의 그림자 속에 달이 들어가는 현상이다.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 본그림자(본영)와 태양빛이 일부 보이는 반그림자(반영)으로
11월8일, 바로 오늘, 이번에 놓치면 앞으로 200년간 관측할 수 없는 두 가지 천문 현상이 나타난다. 개기월식(Lunar Eclipse)과 천왕성 엄폐(Occultation of Uranus)가 그것.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지나가며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 표현하면 지구가 달을 천천하고 완전하게 삼키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일부 동아시아 지역, 호주, 태평양, 북아메리카, 중앙 아메리카 전역에서 개기월식을 볼 수
우주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별인 M형 적색 왜성(Red dwarf) 주위를 도는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대기가 전혀 없는 것이 관측됐다. 이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얘기라 주목된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M형 적색 왜성은 탄소가 풍부하고, 따라서 생명체를 생성하기에 완벽한 대기를 가진 행성을 거느릴 수 있다고 이론화해 왔다. 탄소 분자는 생명의 구성 요소로 간주된다. 또한 그러한 행성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온도를 가진 이른바 '골디락스' 상태일 수 있다고 기대해 왔다. 그러나 지구에서 66광년 떨어진 M형
‘핏빛 달(블러드 문 : Blood Moon)’이 또 다시 등장한다.우주관련 전문지 ‘스페이스 닷컴(Space.com)’은 블러드 문이 이달 15일과 16일 나타나 미주 대륙과 남극, 유렵, 아프리카, 동태평양, 동유럽 및 중동 등지에서 이를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블러드 문은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일부 사람들은 이를 종말 내지는 불길한 징조로 여긴다.지난해인 2021년에는 5월 26일에 관측됐고, 2014년과 2015년 두 해 동안에는 무려 8차례 이 현상이 나타났다.2018년에는 152년 만에 슈퍼 블
패트릭 맥고번, 펜실베니아 대학 박물관 생체분자 고고학 프로젝트 과학부장은 오래전부터 맥주를 매우 좋아했다. 그가 맥주를 처음 마셔본 것은 1961년 독일 바이에른에서였다. 당시 나이는 16세였다. 그 곳에서는 16세도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러나 돌아온 뉴욕에서 음주는 18세 이상만 가능했다. 한 번은 미치도록 맥주를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독일식 반바지를 입고 근처의 술집으로 가서 독일인 행세를 했다. 먹혔다. 실제로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그는 1990년대 펜실베니아 박물관에서 알콜 음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현
《우주와 천체의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풀이한 천문학 사전》은 우주와 천문에 관한 ‘기초 키워드’와 ‘중요 키워드’를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사전이다. 300개 이상의 천문학 개념, 원리, 이론 등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쉬운 문장으로 해설하고 있다. ‘우주에 대해 잘 모르는’ 성인을 위한 교양서뿐만 아니라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학습서로서 천문학의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천문학의 모든 키워드를 한 권으로 만나다이 책은 ‘개기 일식’, ‘태양계’, ‘행성’ 등 천문학의 기초 키워드부터 ‘암흑 물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호텔 세일즈와 마케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HNM Korea(대표 현우진)가 일본 오키나와 내에 있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 3곳과 GSA 계약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오키나와 본 섬의 ANA 인터컨티넨탈 만자비치 리조트(ANA Intercontinental Manza Beach Resort), ANA 크라운 프라자 오키나와 하버뷰(ANA Crowne Plaza Okinawa Harbor view) 그리고 최근 국내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이시가키 섬의 ANA 인터컨티넨탈 이시가키 리조트(ANA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