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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스타트업-거대 클라우드 기업 제휴 잇따라

오픈-마이크로소프트, 인투닉-구글, 스태빌리티-아마존 손잡아
독점금지법 문제 야기 가능성

  • 기자명 채수종 기자
  • 입력 2023.02.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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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뉴시스] 
[이미지 출처=뉴시스] 

*본 기사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픈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투닉과 구글, 텍스트 프롬프트와 아마존.

챗봇 스타트업들과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등 거대 클라우드 기업들이 잇따라 제휴하고 있다. 이는 독점금지법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최근 ChatGPT가 전 세계를 폭풍처럼 강타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챗봇은 엄청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스타트업 인투닉의 클로드와 빌 게이츠가 최근 "PC만큼, 인터넷만큼 모든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생성적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는 다른 벤처기업들과 그것을 추월하기를 희망하는 경쟁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용자들의 질문에 몇 초 만에 답하고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컴퓨팅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ChatGPT 개발자 Open의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말했다.

이 회사는 더 빠른 응답 시간과 더 나은 액세스를 제공하는 20달러짜리 월간 구독인 ChatGPT Plus를 출시했다.

그러나 Open과 같은 스타트업 인공지능은 운영에 필요한 엄청나게 비싼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수의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협정은 독점 금지 규제 기관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독점금지법을 가르치고 있는 윌리엄 코바치치는 "대형 정보 서비스 회사들이 어떻게 새로운 세대의 경쟁자들이 나설 기회를 제한하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Open AI는 지난 달 이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거대 기술 기업은 2019년에 10억 달러를 투자한 후 2021년에 조용히 20억 달러를 추가했다.

이번 주에 인투닉은 구글로부터 3억 달러의 투자를 받고 벤처 지분 10%를 준다고 발표했다.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는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인상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로 아마존 웹 서비스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거래는 거대 기술 기업들에게 스타트업의 인력과 능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 유사한 제품을 작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실제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가 ChatGPT의 또 다른 경쟁사인 스패로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의 경우 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바꾸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독점적인 합의가 없는 경우에도 그들 중 하나에 몪여 있다.

톰 비즈 옐로독 최고경영자(CEO)는 FT에 "자신의 스타트업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일부 학자들은 개발자를 모집하기도 전에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첫 대화를 한다"고 말했다.

비즈의 회사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환하는 것을 돕지만, 그는 "AI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형성된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제공업체 사이의 몇 가지 제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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